떠도는 땅
김숨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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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땅˝이라는 제목처럼 발 디딜 땅을 타의로 이리저리 옮겨다닐 수 밖에 없었던 그 무렵 우리 민족의 삶을 참혹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말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그 후손들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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