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 ㅣ 10대를 위한 수업
안석훈.이경민.홍혜민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AI와 빅테크 기업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10년 후, 20년 후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평소 빅테크 관련 소식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에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0대들의 눈높이에서 두 주인공 경민과 혜민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탐방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 관하여 배우게 된다는 소설 타입의 책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유튜브, 아이폰, 인스타그램 같은 서비스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무척 재미있어서 정말 하룻밤만에 다 읽었습니다. 특히 구글이 대학생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성인인 제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 스토리를 보면 그들의 시작은 결코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아마존은 제프 베조스의 작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단순한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 과정을 보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도 이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메타가 인스타그램을 인수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우리 10대들도 자신만의 영역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와 AI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을 보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빅테크 기업들의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직면했던 도전과 위기,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낸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이뤄낸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와닿았습니다.
이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 신화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이 탄생하길,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