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의 채사장의 말에 꼬여 읽기 시작했는데 완전 빠져들게 되었다.외계인이나 SF따위 헛소리라 치부하던 내게 새로운 눈을 만들어준 흥미로운 책.우리가 알고있는 동,서양의 종교와 문명, 미스테리들이 단번에 관통하는 기가막힌 이야기들을 한다.외계인이 있다고 확신할수 없지만 없다고 확신할수도 없다. 우리가 존재하기 이전부터도 어마어마한 시간을 가져온 우주에서 우리만 존재함은 무지막지한 낭비이지 않나?책을 읽다보면 에어럴의 말을 믿고싶어진다.다르게 말하면 죽음이 두렵지 않게도 느껴진다. 조금만 더 이곳에서의 생활을 즐겨도 되겠다고.지구가 마냥 괴롭기만 하지는 않으니!읽는 내내 흥미로운 세상과 말들에 흠뻑 취해 있었던것 같다. 근래에 본 제일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