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포도주는 만병통치약이라고요.""만병통치약이 아닐세. 난 그걸 선물이라고도 생각지 않아." 카이사르가 말했다. "오히려 저주에 가깝지. 판도라의 상자에서 튀어나온 그것처럼. 술을 아주 조금만 마셔도 정신의 칼날이 무뎌져 사소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