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관심은 있지만 물리와 수학을 극혐하던 과거에, 사실상 무슨말인지 이해하기 어렵게 너무 간결하게 추려낸 이론만 쏙쏙 뽑아 암기하게 가르치는 재미없는 학교의 수업방식을 원망하며.... 나는 반드시 내 아이에게 공부한다는게 왜 재밋는건지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갖고있었다.서론은 줄이고,책 내용은 대박이다.중력의 원리를 파해치는 경의로운 여정이라는 제목에 흥미로운 표지가 눈을 끌었던 책이다.지금까지의 과학사의 주역들이 내세운 이론등을 순서대로 정리하면서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이 어떻게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 되는지 까지 만화로 쉽게 설명되어 있는게 정말 기가막힌다.처음 물속에서 헤엄치던 것들이 육지의 네 발달린 짐승이 되는지도 중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부터 굉장한 호기심을 끌었고, 마지막일것 같던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양자역학에서 먹통이 된다는걸로 마무리 되지만, 덕분에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에도, 자동차안의 GPS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그의 숨결이라는 것이다.그래서, 다음에 #게놈익스프레스 로 도전.요즘 만화로 된 책에 재미붙혔는데 당연히 글로만 된 책이라면 안읽어 봤을것들에 도전하는게 꽤나 재미남.(ex군주론) 나중에 밑으로 물려줘도 되고(난이도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