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가 서재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저택의 모든 이들은 그녀가 누구인지, 어떻게 왜 그 곳에 있게되었는지 알 수 없는데..
저택의 안주인과 친분이 있던, 미스마플양의 등장으로 그녀의 정체, 최근의 행적들이 하나둘 드러난다.
호텔의 직업댄서인 조세핀의 사촌이자, 댄서이기도했던 루비.
그녀를 둘러싼 불만, 두려움들. 그녀를 죽일 정도로 강력한 동기는 과연 그 중 무엇이었을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믿을 수 없어요. 안돼요. 아직 끝이 나려면 멀었어요. 확실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파트리지 부인이 적십자 모금을 하겠다고 말했을 때 내가 강경하게 반대 한 것을 기억하겠죠? 왜 반대했는지 말할까요? 실은 그녀의 코가 내 하녀 엘리스와 마찬가지로 실룩실룩 움직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물건값을 지불하려고 앨리스를 보낼 때마다 앨리스의 코가 실룩거리는 거였어요. 아주그것과 똑같았기 때문이지요.
‘아니, 밴트리 부인이 그녀를 불렀대요.‘ ‘밴트리 부인이 일부러?‘ ‘그래요. 차까지 보냈어요. - 머스웰이 운전을 하고 ‘어머나! 이상한 일도 다 있네.‘ 두 사람은 잠시 가만히그 일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다. ‘도대체 그 시체는 누굴까?‘ 하트넬 양이 물었다.
물론 시체가 밴트리 대령의 서재에서 발견된 것에는 약간 당황했답니다. 소설을읽을 때처럼 사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 거였어요. 실은 그녀가 그 서재에서 발견된 사실은 완전히 줄거리에서 벗어나 있었던 겁니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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