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토익 Vocabulary - 단기간에 토익점수 쎄게 올려주는 (MP3 6종 무료 다운로드) 쎈토익 시리즈
쓰카다 유키히로 지음 / 로그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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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승진, 이직 등에 빠질 수없는 스펙 중에 하나가 되어버린 토익.

나도 누구나 한권쯤 가지고있다는 두꺼운 토익책을 구입해서 공부해본적이있지만, 사실 혼자서 토익을 공부하기는 쉽지가않다. 그래서 강남역에가면 토익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쉽게 볼수있는거겠지만, 암튼, 처음에는 단어공부도 열심히하고 책에서 중요하다고하는 문장이나, 포인트를 따로 정리하기도하는 수고를 마다하지않지만 어느순간 미루고 미루다보면 앞장만 빽빽한 필기와 휘황찬란한 형관펜으로 중요표시 등을 표시하며 공부하고 뒤로갈수록 빳빳하고 깨끗한 문제집을 발견하게된다. 


토익은 문법, 단어, 독해 등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어는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할때는 가장먼저 단어공부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암기만하면되서 비교적 공부하기가 편하고 독해를하든, 리스닝을 하든 단어를 알아야 원리에 접근도 가능하기때문이다. 다른 단어책도 많이 봤지만, 이 책의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하는건, 단기간에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단어공부를 할 수있다는 점이다. 또한 무작정 토익공부를 하기가 목표가아니라 토익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을 명시하고있어서 단계설정의 구체화라는 점에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뒤에도 써있지만 토익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때문에 난이도는 초급정도로 보면된다. 단어양도 다른 보카책에비해서는 적은 양인 840단어이지만, 기본적인 단어들이기때문에 토익을 막 접하려던 학생이라면 이 책을 끝내고 더 난이도있는 기본보카를 공부하면 더 도움이 될 것같다. 




또한 20일을 목표로 보카책을 마스터할 수있도록 제시해두어서 부담이 없고 하루에 50개가 안되는 단어들이기때문에 암기할때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는게 개인적으로 좋다는 생각이다. 영어공부를 아예 안했거나 토익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몇천개씩 들어있는 벽돌두께의 단어장을 공부하기시작하면 공부를 하기전에 질리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기때문에 가볍게(?)나마 워밍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보카책을 끝내면 자신감도 생기고 기초단어를 마스터할 수있기때문에 더 낫지않을까 싶다. 




단어를 암기하면 2day에 한번씩 공부했던 단어를 복습해 볼수있도록 되어있고, 영어단어 암기 후 한글로 뜻만 적는게 아니라 한글을 영어로 바꿔야하기때문에 조금 더 깊이있게 단어뜻을 공부하고 확인해볼 수있다. 


또한, 단어를 외울 때, 단지 쓰고 뜻만 알고넘어가는게 아니라 출판사 홈페이지에 단어암기용 mp3가 따로있어 지하철을 이용할때나 자투리 시간에도 활용할 수있어서 참 좋았다. 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건 가장 많이 팔린책, 저렴한 책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나에게 맞지않는 책이라면 내가 값어치를 하지못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난이도있는 단어책을 생각하는 사람보다 토익을 처음 접하는 사람, 처음 응시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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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수납 인테리어 170 - 작은 공간도 예쁘고 쓸모 있게 바꾸는 북유럽 수납 인테리어의 모든 것
학연출판사 편집부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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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픈한 가구공룡 광명 이케아로 장사가 안된다며 가구업계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때아닌 애국심논란도 불거지고 꽤 많은 진통을 앓았던 걸로 기억한다.(진행중인건가ㅎㅎ) 개인적으로는 따로 인테리어를 해야될 필요성을 못느껴 아직까지는 별관심도 없고 가본적도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도 사람이 미어터진다하니 국내가구와 뭔가 다른게 있지않을까해서 궁금해졌다. 


국산가구에비해 저렴하고 공간활용하기에 좋다는 평과 조금 비싼 다이소느낌이라는 평이 갈리는 이케아. 거기다가 이케아의 일본해 문제로 논란도 있었고해서 이미지가 그닥 좋진않았는데, 국내가구가 그동안 싸구려 재질의 목재로 국민을 등쳐온걸 생각하면 마냥 애국심을 강요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않나싶다. 어쨌든, 내 돈주고 구입하는데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거고 같은 재질에 가격이 더 저렴하면 구입하는게 합리적인 소비라 생각하기에 어떤 센스있는 수납 인테리어가구와 배치법이 있나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책이라기보다는 잡지같은 느낌의 <이케아 수납 인테리어 170>은 가구소개보다는 공간활용, 작은공간에 수납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어 소개하고있다. 예를들어 노트북책상을 쓸때만 의자를 빼서 쓰고 안쓸때는 수납장에 넣어 좁아보이지않는 인테리어를 만드는 법, 많은 물건을 쌓아놓는 창고를 정리하는 바구니, 벽에 간단한 소지품을 걸어놓을 수있는 공간마련하기, 쇼파뒤에 공간을 활용하기, 침대뒤에 공간을 두어 책이나 물건 넣을 수 있는 공간만들기 등 꽤 특이한 수납법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물론, 주로 이케아 가구나 소품을 이용한 것들이었다. 


게중에서는 침대밑 공간을 활용하는 것 등 꽤 유용해보여 나도 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수납법도 있었고 공간의 제약이나 오히려 더 복잡해보이거나 가구자체를 아예 이케아가구로 바꿔야하기에 부담스러운 인테리어 수납방법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구배치나 가구의 취향은 제각각이기때문에 기본형인 심플한 이케아 가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수납법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않을꺼라는 생각도 든다. 


심플한 의자나, 작은 수납장은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 침대나 책상은 튼튼하고 화려한걸 더 좋아하기때문에 내 취향은 아니었고 그냥 자기가 마음에드는 거 위주로 활용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이케아 가구는 외국에서 주로 대학생부부들이나 이사를 자주 다녀야하는 사람들, 싱글들이 구입하는 가구라고 들은적이있는데, 보고나니 그 얘기가 뭔지는 알 것같다. 결론은 정리안되는 수납들이나 공간활용에는 도움이 되지만 가구는 우리나라에서 몇년째 열풍인 북유럽풍(?)을 좋아하지않는다면 호불호가 있을 수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읽으면 되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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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똥개 뽀삐
박정윤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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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을 재밌게 보는 편이긴하지만, 시간맞춰 꼬박꼬박 볼 정도로 애청자는 아니다. 사실, 일요일에 그 시간에 일어나있으면 약속있는거라 준비하느라 바쁘고 아니면 자고있는 시간이라 ㅎㅎ 

그런데도 익숙한 얼굴이었다. 몇년전 하이디가 나올때 같이 나왔던 여자수의사. 늙고 병들어 버려진 강아지의 마음을 읽어내는 하이디와 그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수의사가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병들어 아프고, 죽는 동물들을 수도없이 보는 수의사들은 어쩐지 그런 일에 무감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슬퍼하는 모습이 티비에 나와서 일수도있지만 진정성있게 느껴졌던걸까. 그렇게 뇌리속에 잊혀지지않았는데, 이번에 신간을 냈다는 소식을 듣게되서 읽게되었다.


박정윤 수의사의 책은 강아지를 키우는 방법, 상식같은 뭔가 뻔한 그런 서적이라기보다 수의사가되면서 그녀가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주로 다루고있다. 그녀의 첫번째 강아지부터 이제는 별이 되어버린 반려동물들, 무책임한 주인을 가진 불쌍한 아이들까지. 책 한권으로 그 사람의 인생, 가치관을 다 알수는 없겠지만, 올바르고 감성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중간에 키우지도 못하면서 예쁘다는 핑계로 데리고와서 강아지가 병이들면, 견주의 결혼, 출산, 이사 등으로 버려지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같이분노하기도했다. 자랑스럽게 자기는 여러마리 강아지를 키워봤다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기보다 저 사람이 그 강아지들을 다 끝까지 키워봤을까를 먼저 생각한다는 그녀의 이야기에 백배공감했다. 


동물 이야기가 나오면 눈을 반짝이며 앞장서 얘기하고, 개나 고양이 품종이나 습성에 대해서는 박식하며 훈련이나 육아법도 꿰고 있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무심코 생각해보면 정 많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그런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뻔뻔하고 잔혹한 사람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P. 240


나또한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별생각없었는데 지금은 저는 허스키, 진돗개, 비숑 등 많은 강아지를 키워봤어요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래서 그 개는 지금 어딨나를 먼저 생각하게된다. 가끔씩 가는 온라인 애견카페에가면 출산, 이사, 어쩔 수없는 사정으로 가족같이 키웠다는(?) 5년된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글은 셀수가 없고, 몇년에 한번씩 새로운 강아지 입양했다는 글을 올리는 사람 등 진짜 사람같지않은 글들을 많이 접하면서 무책임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이토록 많고,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한다면서 무책임하게 책임도 못지는 사람들이 강아지들 입장에서는 더 위험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단순히, 귀여운 강아지들의 모습들을 담기보다는 그들이 겪을 수있는 질병들 그로인해 보호자가 겪게 될 금전적인 문제나 나아가서는 안락사 등 무거운 주제까지 같이 다뤄서 한번쯤은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들인다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님을 생각해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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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도나 첫 번째 이야기 - 완벽한 가족 찾기 벨라 도나 이야기 1
루스 사임스 글, 심은경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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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등학교 선생님이 서점가면 어린이서적 코너에서 책을 읽는다고 하셨던 기억이난다. 유치할 수도있지만 갈등관계도 복잡하지않고 술술읽히는 책을 보다보면 복잡했던 머리도 잠깐씩 식힐 수있어 좋다고하셨다. 그래서인지 나도 가끔씩 어린이책이나 청소년책들을 읽는다. 뭔가 뻔하고 결말이 보이지만 마음이 졸이며 읽을 필요도 없고 결말은 늘 해피엔딩으로 끝나기에 기분좋게 한권을 끝낼 수있다. 그렇게 읽게된 벨라 도나 첫번째 이야기 ㅎㅎ 


소설이라 현실이랑은 동떨어지지만 보육원에 사는 벨라는 마녀가 되고싶다. 어렸을 때부터 마녀모빌을 보며 자랐고 가끔씩은 그녀가 생각하는대로 되곤하는 기묘한 경험도 있다. 평범한 가족말고 마녀가 되고싶어하고 검은 옷을 좋아하는 그녀를 이해해줄 수있는 가족을 찾기위해 보육원에 계속 남아있는 벨라 (이것도 독특한 설정인것 같다. 보통은 입양자의 선택에따라 입양의 전적으로 결정되는데 책에서는 입양당사자의 선택으로 입양을 갈수있다 ) 그러던 중 릴리스 아줌마를 만나게되는 벨라가 보육원을 떠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용자체가 어렵지않고 문장도 단순해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재밌게 읽을 수있을 것같은 책인 벨라도나. 기대했었던 입양간 집은 생각보다 단순했고 벨라는 실망을 한다. 그렇게 마녀가 되고싶다는 생각만가지고 평범한 아이로 살아가는 벨라, 어느날 학교가 일찍마쳐 집에가니 자기가 살고있던 집과는 다른 집모양, 알고보니 벨라가 입양간 곳은 마녀들이 사는 동네였고, 벨라를 입양한 릴리스아줌마도 평범해보이던 이웃들도 모두 마법사와 마녀였다는 이야기. 그렇게 마녀가 되고싶다는 벨라는 일주일에 한번있는 릴리스 아줌마수업으로 수습마녀가 된다. 그 이후 한번에 위기가 있지만 무난하게 해피엔딩! 

큼지막한 그림과 큰 글씨로 휘리릭 읽을 수있었던 책이었다. 설정이 어설프긴하지만 유쾌한 이야기의 벨라도나. 권장연령은 적혀있지않으나 한글을 아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중학생이상이 읽으면 약간 유치할 수도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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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삼바
델핀 쿨랭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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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곧 개봉하는 <웰컴, 삼바>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호기심에 읽게된 원작. 언터쳐블의 제작진이 만든 따뜻한 영화에 코미디도 가미된 영화라는 예고편만보고 가벼운 마음에 읽기시작했는데, 어라 좀 많이 다르다. 간단하게 말하면 똘레랑스, 관용의 나라 프랑스에서의 불법체류자들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놓은 책이다. 


사람답게 살고싶어 우여곡절끝에 프랑스에 오지만, 아무것도 없는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흑인청년을 프랑스에서는 달가워하지않는다. 10년 넘게 세금내고 프랑스 시민이 기피하는 노동력을 제공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더 이상 체류증을 줄 수없다는 통보뿐이다. 같이 살던 남편과 헤어지고 무기력하게 일을 하다가 이민자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백인여성은 삼바의 체류증을 얻게하기위해 머리를 맞댄다. 하지만, 제대로된 직업도 없고 돈도없는 삼바가 체류증을 얻기란 쉽지않다. 


영화는 그 둘의 우정을 그려내며 감동을 주는 것 같은데, 사실 책에서는 그 둘은 조금 친밀한 불법거주자와 자원봉사자일뿐, 딱히 깊은 교감을 나누지도 큰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그저, 프랑스에서 살아가기위한 삼바의 고군분투가 주가된다. 체류증을 줄 수없다는 프랑스에서 살기위해 삼촌의 체류증을 빌리고, 그게 들통나자 다른사람의 체류증을 훔쳐 일을 구하고 프랑스 시민들이 꺼려하는 쓰레기분류일을 하고도 지하실을 벗어날 수없는 그의 삶을보면서 70-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터전을 가꾼 우리나라 이민1세대, 현재 값싼노동력을 제공하며 열악한 환경속에서 3D업종을 전전하는 외국인노동자들, 그리고 마지막 옮긴이의 말이 생각났다. 


'그것은 어쩌면 삭막한 생존게임으로 변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사회 내부의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여행하는 우리, 수많은 <미생>들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체류증을 받을 수없고 다른사람의 체류증으로 살아야하는 삼바. 달려라 삼바라고하지만, 그 끝이 해피엔딩인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결국 경관들에게 체포되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게되거나 끝까지 프랑스에서 산다고해도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축축한 지하실에서 그가 벗어날 수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기에. 어느 한쪽이 나을꺼라는 말조차 하기쉽지않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없어 더 안타까웠다. 타국에서 밀려들어오는 이민자들을 모두 따뜻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을 위한 복지와 권리에도 힘써야한다고 국가에 요구하는 것은 원래 살고있는 자국민에게 역차별이 될수있고 현재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이슬람사태를 초래할 수있기에 마냥 찬성할 수없다. 그렇다고  현재 불법체류자들을 모두 내쫓아야한다는 극단적으로 주장도 좋은 해결책은 아니다. 책을 다 읽고도 얹힌듯한 먹먹한 느낌이 들지만 진짜 현실을 더 비극적일 수도있겠구나를 생각해볼 수있었던 책이었다. 이달에 개봉하는 영화는 조금 다른 느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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