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 - 할수록 진땀, 갈수록 태산
고유동 지음 / 문학세계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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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까지 웃길 수 있다고?’ 하며
키득키득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찡해지는 모먼트와 마주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짠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했던
아빠의 육아 일상 속에서
군인 출신 아빠가 유격보다 더 지독하게 힘들다고 고백하는
진땀 뻘뻘 흘리는 순간들 속에서
가족에 대한, 딸에 대한 진심 어린 아빠의 사랑을
마주할 때마다 자주 찡했어요.
이 책을 한 마디로 하자면 아빠가 딸에게 전하는 사랑고백입니다.
근데 좀 웃긴 사랑고백이요.

공감과 웃음이 있는 육아 에세이를 원하신다면 망설임없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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