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문구의 비밀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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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는 건
좋아하는 시리즈가 있다는 건
상당히 설레는 일이죠.

길상효 작가님의
<깊은 밤 필통 안에서>는 저희 첫째가 읽기 독립한 지 얼마 안되어 처음 읽고 마음 깊이 좋아하게 된 책이에요.

필통 속 학용품들의 이야기라니
발상 자체가 기발하고,
아이들이 아니 좋아할 수 없지요.

<달빛문구의 비밀>은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지루해하는 타이밍에
책을 짠하고 건내니
첫째는 물론이고,
이제 간신히 한글을 조금 읽는 둘째도
“오예!”를 외칩니다.

지우개 따먹기 17전 17승을 자랑하는
근육지우개의 공격에 벌벌 떠는 지우개들,
똑부러지는 사촌 동생이 부러워
나도 똑 부러지고 싶다는 담이 일기에
담이가 진짜 부러질까 걱정하는 연필들.
오래된 문구점에 나타나는
100년 묵은 연필 이야기에 덜덜 떠는 필통 속 학용품들.

사랑스럽고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에 저도 웃음이 났어요.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순수하고 무해한 이야기.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재인아, 이 책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하면?”
“학용품들아, 미안해!”

이 시리즈를 읽고 나면
학용품 정리를 전보다 좀 잘한다는 장점도 있어요.
아주 잠깐이지만 말이지요 :)


*비룡소에서 보내주신 책 감사히 읽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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