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는 이 책에 폭 빠졌습니다.외출 내내 손에서 책을 놓지 않더군요.평소 여간해선 보기 힘든 모습인지라저희 가족들 모두 어리둥절!그 책의 제목은<허당몬과 침착몬 그리고 부끄럼쟁이 유령>입니다.이사 오면서 ‘EQ의 천재들’ 전집을 나눔했습니다.요즘은 찾지도 않을 뿐더러2~3년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또 봤으니 되었다 했는데나눔한 다음 날부터 찾더군요.“엄마 빼빼씨 어딨어?”“엄마 엉망씨 어딨어?”“엄마 먹보양 어딨어?”무슨 씨, 무슨 양을 끝도 없이 찾아대던 둘째.<허당몬과 침착몬> 책을 본 순간 EQ의 천재들이 떠올랐고, 이거다! 둘째가 좋아하겠다!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오예! 예상 적중!주인공 허당몬과 침착몬은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친구들입니다.(MBTI에 폭 빠진 첫째가 허당몬은 ENFP 침착몬은 ISTJ 같다네요.)둘은 마술 공연을 보러 갔다 달퐁이라는 유령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달퐁이는 부끄럼이 어~엄청 많은데 ‘장기 자랑 대회’를 나가고 싶어 해요.그런 달퐁을 위해 허당몬, 침착몬은 달퐁과 함께장기 자랑 대회를 함께 준비하며부끄러움과 수줍음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눈에 쏙쏙 들어오는 원색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을 잘 담고 있는 매력적인 그림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고루 갖춘 책이었어요.시리즈물이던데1권부터 찬찬히 보여줘야겠습니다.뒤에 직접 다양한 캐릭터의 버그몬들을 그리는 가이드가 있어책 읽고 시간 보내기도 좋았습니다 :)지금 저희 집에서는 끝없는 버그몹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흡사, 캐릭터 공장st* 예림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광고 #협찬 #허당몬과침착몬#감정문해력#그래픽노블#서평단#책추천#초등책추천#어린이책추천#예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