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펼쳤는데
조금 있다가, 펜을 가지러..
또 조금 있다가, 플래그 꺼내러..
wee는 눈으로만 볼 수 없는 매거진이네요.
wee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매거진이라기보단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읽는 내내 ‘엄마인 나’보다는
‘나라는 엄마’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주제는 ‘일상을 지키는 기록’
평소 관심 있는 주제이기도 해서 참 좋았어요.
기록하는 이유
기록이 가지는 가치
기록하는 방법
기록에 도움이 되는 것들
한 번 휘리리 읽고 말기에는 아쉬운 문장들이 참 많았어요.
wee를 읽고
내 일상을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꼼꼼하게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기록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사실 저는 ‘그동안 하지 못한 기록’이 참 아쉬웠어요.
그 아쉬움이 시작을 방해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번은 좀 달라요.
아쉬움의 자리를 기대와 설렘이 대신합니다.
앞으로 내가 남길 기록들이 기대되어요.
아마, wee 매거진 전반에 담긴 다정함 때문인 것 같아요.
일상을 기록하는 일을 계획 중이라면,
기록하는 삶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슬며시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