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 헤일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지구의 형태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 물과 땅 》


 

우주에서 바라다 본 지구는 '파란 구슬' 같지요^^
지구 표면의 70%는 물이고, 30% 은 땅으로
물과 땅이 아름다운 형태로 조화를 이루며
멋진 경관들을 만들어 주네요~!!

이번에 읽게 된 <물과 땅> 은
거의 '글 없는 책'의 수준으로 글밥이 없지만,

정말 핵심 키워드 딱 ^^10개로
우리들의 지리적 지적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특히나 반전 매력이 넘치는 그림들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지네 만드네요~^^



 

첫 그림에서 ^^드넓은 모래 사장 위에 Sunbed 비치 의자에 누워, 친구가 던진 beach ball에 놀라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또, 바닷물이 보이는 곳에 상어처럼 보이는 물체는 찾으셨을까요?

그 뒤장을 넘기면, 그 sunbed에 누워 비치공에 놀라던 아이는 Wind surfing을 즐기는 사람의 물뛰김에 놀라고 있고, 상어처럼 보이던 것은 어느새 물 속에 빠진 wind surfing 돛이였네요 ㅋㅋ

앞서 처음 본 그림이, 바다가 땅으로 파고 들어와 거의 땅으로 둘러싸인 '만(bay)'을 표현했다면, 물 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땅 덩어리가 보이는 두 번째 그림은 '곶(cape)'를 표현한 것이네요~^^!!!


 

이렇듯, <물과 땅>은 핵심 키워드 10개가 2개씩 짝을 이루어 그림을 보는 독자들에게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단어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해 주네요!!

호수(lake)-섬(island)
만(bay) - 곶(cape)
해협(strait) - 지협(isthmus)
호수군(system of lakes) - 군도(archipelago)
해만(gulf) - 반도(peninsula)

책 뒤의 부록을 통해서,
^^물과 땅이 이루는 '지리적 용어들'도
이해하기 편하게 깔끔히 정리를 해 주네요!!


한 눈에 들어오는 세계 지도 속에서^^
앞에서 친숙하게 익힌 지리적 용어들이
'실제 어디 어디 지역에 적용되는지' 찾아보며~
세계를 아이와 함께, 품어 보지요^^!

"엄마, 영어공부 열씸히 해~ 그럼, 내가 (해외) 여행 보내줄께^^" ㅋㅋ 어디서 이런 말을 들었는지, 5살 꼬마 아가씨가 제게 이야기 해 주네요 ㅋㅎㅎㅎ

그래, 우리 함께 열씸히 해서 ^^해외로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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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밤에 - 김병남 글 없는 그림책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김병남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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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없는 그림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 바람 부는 밤에 》


 

처음이 어렵지, 한 번 읽고 나면 그 재미가 쏠쏠한 
'글 없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진 꼬마 아가씨를 위해 선택한 그림책이네요~!!

판화와 콜라주로 그림을 완성하여, 바람 부는 밤의 전경과 어둠 속에서 별빛의 반짝임, 아이의 역동적인 표정까지 참 잘 드러나게 해 주셨어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글 없는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작가님께서 친절하게~ 책 뒤표지에 길잡이 내용을 적어주셨네요 ㅋㅋ 

'한밤중에 불어온 
쌩쌩 거센 바람에 
별도 달도 모두 떨어지고
밤하늘에는 빛 한 점 남지 않았어요.
아이는 잃어버린 빛을 찾아
아무도 몰래 길을 나서요.'

 작가님의 안내를 숙지하고서, 이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네요!!


 

"바람 부는 한밤 중에, 엄마가 잠드신 곁을 떠나, 아이는.. 어디를 가려나 보다, 그치?!!  그런데, 왜? 가방을 가져가는 것일까??" 라는 물음에, 

꼬마 아가씨는 
"떨어진 별들을 가방에 담아,
하늘에 다시 붙여 주려고^^!"
"엄마!!  여기 내 껏과 같은 킥보드도 있어요~~"


 

정말 아이는 킥보드를 타고서, 
인형 친구와 함께 
땅에 떨어진 반짝반짝 별들을 
가방에 가득가득 담아 가지요!

"이제, 별이 몇개 남았나?
 함께 세어 보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제 5개만 찾으면 되네!"
했더니, ^^계단 틈에 숨어 있는 별 1개를 꼬마 아가씨가 더 찾아내었어요~!! 

"우와, 대단한데~ 하이파이브^^!!!"


아이는 별들을 별자리에 맞혀서 
하늘에 다시 붙여 주네요!!  
북두칠성, 사자자리, 곰자리, 전갈자리..

별자리 사자에게 놀라서, 눈 찡긋 감고~
달아나는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자신이 예측한 내용과 
이야기가 맞아 떨어지자,
우리집 꼬마 아가씨는 무척 뿌듯해 하지요~

책 주인공 아이는, 
달님도 찾아서 하늘에 올려 보냈을까요??

다시 읽을 때는, 
주인공 아이의 이름도 지어 주면서 
우리집 꼬마 아가씨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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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책 - 초등 2학년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수연 지음, 민승지 그림 / 발견(키즈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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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의 다양한 의미을 한방에 알려주는 그림책
《 시원한 책 》


 

따뜻하고, 깔깔하게 매운 생선탕을 맛있게 먹으며
"시원하다~!"를 연신 외치는 아빠가 웃기다면서,

"이게 뜨거운 데,
 왜? 자꾸 시원하다고 그래요~!"

라고 하던 5살 꼬마 아가씨를 위해서 
이 여름 귀여운 그림의 <시원한 책>을 함께
재미나게 읽어 봤어요^^!


 


 

먼저는, '덥지도 춥지도 아니하고, 알맞게 서늘하다'는 1차원적 의미의 '시원하다'를
표현했네요~~^^ 

"캬하, 시원하다!"는 취임새에서, 
보는 저랑 아이도 시원함을 함께 느끼네요^^

선풍기 앞에서 입 벌리고 있는 모습은 ㅋ 
꼭 우리 꼬마 아가씨랑 닮았네요!!


 

'음식이 차고 산뜻하거나,  뜨거우면서 속을 후련하게 하는 점이 있다'는 2차적 의미의 '시원하다'가 두드러지게 잘 드러난 그림이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뜨긋한 그릇을 들고
"이야, 시원-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팔팔 끊는 목욕탕 물 속에서 
"하아, 시원하다. 너도 들어와 봐." 하시는 말씀에
의심스런 눈초리로  
"거짓말?." 이라고 대꾸하는 꼬마 ㅋㅋ



'막힌 데가 없이 활짝 트이어 마음이 후련하다'는 또다른 2차적인 '시원하다'는 의미 표현을 나타낸 그림들이 무척 많은데^^ 그 중 2개의 그림이죠.

막~~ 울고 난 후, "아, 속 시원해."라는 부분에서는 꼬마 아가씨가 아직까지.. ㅋㅋ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해요^^ 그래~~ 그때가 언젠가 오겠지..^^

화장실에서 폭탄이 언제 터질까? 불안한 심정으로 있다가 ^^드뎌 볼일을 보고서 폭죽이 팡팡 터질 때의 그 마음~ "아아, 시원해?. 살았다."

'시원하다'의 다양한 상항과 표현들이,
큼지막하고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14개 그림들과
간략한 1~2줄 문장들과 함께 어우러져 '시원하다'의 의미들을 어린 독자들이
한방에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네요^^!!!

시원-하고, 재미나고, 유익한 책
^^즐겁게 잘 읽었네요~~. 재미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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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싫어 생각말랑 그림책
먀오이 지음, 김영미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익히도록 돕는 그림책^^
《 비 오는 날 싫어 》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는 거예요??"
이젠, 날씨의 변화에 눈을 뜨게 된 꼬마아가씨가 제게 묻네요. ㅋㅋ 마스크 챙겨서 놀이터 나가야 되는데, 비가 내리니 못나가서 아쉬운 눈치네요

마침, ^^택배로 < 비 오는 날 싫어> 책이 도착했어요~

"개굴개굴~ 만세! 비가 온다.", "노래 부르자", "신난다!" 외치는 해맑은 개구리들과는 대조적으로 ㅋㅋ 고양이는 무척이나 울상이네요~

과연 어떤 내용이 이 책 속에 숨어 있을까요?


 

우리의 주인공 아기 고양이 텐텐은 토요일에 루루와 만나 공원에서 함께 자전거 타기로 약속을 해서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개굴개굴 개구리들이 '그날 비가 온다'고 알려주네요...


 

실망한 텐텐은 풀이죽어 있는데, 지나가다 옆집 얼룩 고양이집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많이 자라서 이 장화는 신을 수 없지만, ^^좋은 일이 있단다~ 새 장화를 살 수 있지!!!"


텐텐은 깨닫게 되지요~ '비오는 날에도 좋은 일이 많다'는 것을요! 루루와 따뜻한 국수를 먹을 수 있고, 예쁜 우산 꽃도 구경할 수 있고, 연못에서 개구리들의 음악도 들을 수 있고.. 그 밖에도 '다른 신나는 일들을 비가 와도 많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비가 와도 계획을 바꿔서 다르게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생각의 변화를 익히게 되었네요~ ㅋㅋ 그리하여, 비가 오는 날 우산 쓰고 산책하기를 하며, 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 5살 꼬마 아가씨 이네요!!

정말,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해도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라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우리집 아가씨도 이렇게 예쁘게 성장하길 기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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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 성적 쑥! 실력 쑥! 하브루타와 인지심리학의 융합 학습법
이성일 지음 / 경향BP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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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와 인지심리학의 융합 학습법
《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


 

엄마가 되면서,
자녀 양육서를 읽게 되면서,
'유대인 교육법'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고, 이것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접목을 시킬 수 있을지, 그 방향을 찾아가던 중,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을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유익하게 잘 읽었네요~


 


 

이 책은 4차 산업혁대 시대에 필요한 '실력'과 함께 학교 '성적'도 같이 자라도록 진정한 방향 제시와 실천을 자극하는 책으로,

'하브루타', '메타인지', ' 미래 인재 핵심 역량'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궁금하고,
정말 챙겨야 할 내용들을 참~ 잘 전달해 주셨네요!

지은이 이성일 선생님은 '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는 미래는 없다' 고 여기시고,

현재의 학교 성적을 올리면서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갖추는 교육법으로'하브루타'와 성적 향상을 위한 효율적 공부법을 연구한 '인지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접목해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을 제시해 주세요~


 

유대인의 공부법인 낭독하기, 설명하기, 질문하기와 인지심리학의 설명하기와 기억해서 쓰기를 결합한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은,

1단계 낭독하기 - 2단계 설명하기 -
3단계 기억해서 쓰기 - 4단계 질문하기 순으로 공부하는 것이네요.

1단계 낭독하기는 입은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으로, 유대인이 어릴 때부터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던 공부법이고, 2단계 설명하기와 3단계 기억해서 쓰기는 인지심리학의 인출 공부로 '메타인지'를 높이고, 오래 기억하게 해 주세요. 2단계 설명하기는 특히 유대인의 토론에서 상대방을 설득할 때 늘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해요. 4단계 질문하기는 유대인 삶의 원리이며 하브루타의 핵심이지요~^^

1단계가 오감 자극의 뇌활성화로 입력효과를 높이고, 2과 3단계는 장기 기억으로 지식의 양적 축적 단계이며, 4단계는 지식의 질적 융합을 통해 창의ㆍ비판적 사고를 이끌게 된다는 의미이네요~!!


 

어찌하여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인가 그 원리를 이해하기 편하도록, 현실적으로 교과 지식을 가지고
어떻게 하브루타를 접목시켜서, 실력으로 이끌 수 있는지 ^^정말 잘 표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네요!

학교에서의 지식이 단순 암기지식으로
시험과 함께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린 다수의 경험을 한 입장에서, 부모로서 아이에게 단순 지식을 넘어선 '진정한 실력'을 쌓기 위해 '어떻게 학습을 해 나갈 수 있는지' 를 <하브루타 4단계 학습법>을 통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반복해서 읽으며, 체화시켜 적용해 보고 싶은 좋은 책 만나게 되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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