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여행 2호 - 세계지리 2 - 문명의 발생, 세계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세계 문화 탐험 프로그램 감돌 세계사여행 2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지음, 김혜경 기획 / 감돌역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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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인류의 탄생을 공부했고

이번 8월 달은 문명의 발생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세계사 책을 접하긴하였으나

아이 혼자서 읽은 세계사책에 대한 깊이도를 엄마는 가늠하기 참 힘들어요.

애가 제대로 책을 읽었는지?

읽었다면 이해는 했는지?

노파심일까요?

 

책만 읽는 활동으로는 뭔가 부족한듯?

그래서 역사 전문 프로그램 워크북 감돌 역사교실로 세계사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지요.

 

 

 

 

요즘 바쁜 아이들,,

학원은 가지 않겠다하고

엄마표로는 한국사나 세계사 정리에 미진한 부분이 많은 단점을 완전히 극복할 수있는

감동역사교실의 워크북~

 

아이와 한장 한장 풀면서

완전 감동의 쓰나미를 느끼는데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을 아이와 함께 하나씩 짚어갔네요.

 

 

 

 

문명의 조건은 농업과 그로인해 모여드는 인구때문에 생기는 도시 발생이지요.

인류는 오랜 구석기를 끝내고 신석기를 거쳐 청동기 시대에 문명을 만듭니다.

문명의 조건은

신석기 시대 - 농업 혁명

청동기 시대 - 도시 혁명

이지요.

 

신석기와 청동기를 이해할 수있는 그림을 보면서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하나씩 풀어가는

시대상을 이야기하고

한자를 쓰면서 그 속 뜻도 알아보았어요.

 

 

 

 

4대 문명의 발상지를 지도를 보면서 표시하고 직접 어느 대륙에 위치하고 있는지

머릿속에 담아두기!

 

문명(文明) = civilization  라틴어 civis(시민), civilitas(도시)

 

라는 어원에 대해 읽어보았네요.

 

문명에 관한 낱말을 고르는 것은 엄마보다 필립군이 더 잘 찾아내더라구요.

 

 

 

 

기원전 3500년경 서아시아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했어요.

'비옥한 초승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Meso (between,둘 사이의) + Potamia(river,강)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기름진 땅에 위치해

수메르인이 가장 먼저 도시국가를 건설했지요.

 

내 기억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비옥한 곳이다.~

이러고 무조건 외웠던 엄마 학생 시절대비 필립은 어원을 찾아가며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한 지금의 '이라크'공화국에 대한 전반적 사항도 알아보고

역시 우르크(Uruk)에서 유래한 '강기슭 지역'이라는 뜻도 알고

이 지역의 지도까지 훑어볼 수있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첫 주인공인 수메르인은 '지구라트'를 중심으로 도시국가를 세우고

문자를 발명하여 역사에 많은 공헌을 하였어요.

 

그림문자인 쐐기문자도 발명하고

무슨 암호문 같은데 예시대로 그림문자를 우리글로 풀어쓰다보면 꼭 놀이하는 것 같다니까요.^^

 

인류가 살았던 긴 시간이 문자의 탄생 전과 후로 나뉘어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선사와 역사 시대중 어디에 속하는지

쪼오~기 쐐기문자가 있으니

답을 찾아내는 건 문제가 아니죠.^^

 

 

 

두번째 아프리카 북부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은

지금껏 그 어느 문명보다 친근한 느낌이였지요.

왜냐?

너무도 관련된 책이 많으니까요.

왕을 파라오라 칭하고

예전부터 수수께끼처럼 전해온 스핑크스와 피라미드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상형문자를 이야기하면서

제시된 피라미드 대탐험을 간접 경험하는 신나는 시간이였어요.

 


 

 

​이집트 문명은 백과사전에서 많이 접했는데

아이가 저와같이 그것을 얘기하는 게 역시 많은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좀 더 편하고 쉽게 개념형성이 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쿠푸왕과 람세스 2세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기자에 있는 세 피라미드 이름을 쓰는 것은 역시 필립이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관련 책도 가져와서 엄마한테 확인시켜주고

감돌 역사교실덕분에

울 필립 신났습니다.

자기의 배경지식이 마구마구 책으로 증명되는 게 즐겁나봐요.

 

 

 

아쉬운 것은 엄마가 그곳으로 직접 데려다줄 수없는 것이지만

대신 지중해 유역의 나일강을 감돌역사교실의 지도를 통해 확인하는 게

지금의 필립에게 있어 최고의 방법인 듯해요.

 

 

이바껭 인도 고대 문명이 발생한 인더스 강 유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수수께끼 인더스 문자도 보고

갠지스 문명또한 지도에 표시해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무척 가까이에 있는 중국 황허 문명을 자세히 공부하였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교류도 많고 제일 가까이서 발생한 문명이라

좀 더 관심이 가고 시간도 많이 투자하게 되나봅니다.

 

맨 마지막장에 세계사 여행 2호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세계여행 계획은 세우고,

세계지도에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해보는 활동~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여수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대충 5시간이라

거기까지 가는 것이 더 힘들다는....T.T

 

하여튼 세계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

자기가 좀 더 관심있어하는 곳을 가고싶은 필립군~~

감돌역사교실로 얼마나 세계사를 공부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수있는지

계속 지켜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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