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합 워크북 가족 1 1-1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1일 입양의 날, 5월15일 스승의 날, 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5월 21일 부부의 날

신록의 푸르름과 더불어

참으로 다시다난한 가족의 달 5월 입니다.

 

때맞춰 초등통합 워크북의 주제또한

'가족'

이라는 주제로 알차게 꾸며져 사랑과 행복이 감도는 주황빛으로 옷을 입었는데

하루30분, 10개 주제, 20일 완성의 목표를 향해

이번 달도 노력해 볼까요?

 

 

크게 '우리 가족'과 '우리 집'으로 단원 구분되어있고 거기에 세부적 주제가 오밀조밀 나와 있네요.

가족간에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을 이해하면서 워크북 주제와 맞춰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에서 일일이 지도할 수 없는 부분을 상세히 다루고 있답니다.

 

 

직접 쓰고 익히는 어희 & 개념 학습을 위해

개념부터 착실히 읽고 빈칸에 알맞은 답을 써넣은뒤

지켜야할 사항에 관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예절'이라는 것에 대해 익히 들어왔지만 실은 정확한 의미를 알지못한채 초등학교에 입학한지라

하나하나의 상황을 살쳐보고 꼼꼼한 이해 뒤에 문제를 풀어가고 있어요.

올바른 전화 예절, 인사 예절, 식사법을 1단원에서 익힐 수 있어요.

 

지난 수요일은 소풍이 있었는데

김밥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나름 멋을 부려 도시락을 싸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정말 맛있었다고 칭찬을 했는데

뒷날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샌드위치를 만들었으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맛이 덜하다며 소풍때처럼 해달라고 투정하더라구요.

저는 어제꺼랑 똑같은데 왜 귀찮게하냐고 반문했는데

이 상황에 딱 맞는 속담 하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하고 적용할 수 있었답니다.

 

그 속담과 더불에 ' 食' 한자도 익히고

더불어 삼순구식이라하여 모시 가난한 것을 이르는 말까지 확장활동을 펼 수 있었어요.

 

 

식사를 하기위해 준비해야할 것을 익히고 하나씩 글로 써보는 활동은

글자 연습에 참 좋은듯한데 요즘 아이들 글씨 쓰는 걸 무지 싫어라하잖아요.

역시나 우리 Philip군께서도 글씨 안쓰면 안되냐고 투정을 부리는데

바르게 읽기및 거기에 담겨진 의미까지 꼼꼼이 읽어보고 예쁘게 쓰도록 유도했어요. 

 

 

각 단원당 속담과 한자를 익힐 수 있어 따로 문제지를 구입하지않아도 되고요,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을

초등통합 워크북을 통해 한번 더 짚어줄 수 있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한자성어를 익힘으로써 그 뜻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왠지 유식해 보이는 그런 느낌?

 

 

 

지금까지 익혔던 전반적 지식들을 문제를 통해 한번 더 다져준다 생각하면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문제의 형태가 줄긋기,상황에 맞게 찾아 쓰기등등이 있어

아직 유치원생 티가 못 벗어난 울 Philip군 놀이식으로 생각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토리텔링식에 맞춘 서술형 하나 정도 문제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요즘 개인 휴대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은 집 전화로 통화하고 아이들이 직접 전화를 받을 기회가 있는지라

올바른 전화 예절에 대한 문제는 기본 생활습관에 속해 아이들의 상식의 폭을 넓혀주는 듯 하였어요.

부모님을 찾는 전화를 받았을 때, 친구를 찾는 전화를 걸었을 때, 하물며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았을 때까지

지켜야할 올바른 전화 예절을 상황에 맞게 이해할 수 있어요.

 

 

 

3월 입학후 연필잡는 법에 관한 공부를 했다면

5월 가족에 대한 기본 예절을 배우면서 숟가락과 젓가락의 바른 사용법이 나와있어

요즘 바른 손잡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1학년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는 문제랍니다.

아직은 숟가락및 젓가락을 사용하는 동양권문화에 사는 우리 대한민국인은 교과를 통해 한번 더 익히고

바른 자세를 익혀두는 것이 가족에 대한 기본적 예의인 듯해요.

 

그리고 여러 가지 가족 행사를 익혀볼 수 있어

가족 행사의 종류인지및 나아가 직접 가족관련 달력을 만들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산 경험을 제공하는 듯 하네요.

돌잔치,어린이날,어버이날뿐아니라 환갑잔치,칠순 잔치,제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초등1,2학년 통합교과는 주제를 통일한 것으로써 어휘 학습이 바탕이 된다 할 수 있겠어요.

확실한 개념 형성을 위해 간추린 설명뿐아니라 여러 형태의 문제 풀이로

아직은 서툰 1학년의 문제풀이법을 익히고

활동 위주의 학습에서 놓치기 쉬운 아이의 진짜 실력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교재랍니다.

 

학교에서 가져오지않는 통합교과서대신

우리 집에서 톡톡히 역할을 대행하고 있는 초등통합 워크북을 통해 한층한층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Philip군의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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