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될래요 역할놀이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커의 열풍은 좀처럼 잠들지 않는다!

아이즐북스에서 아이들이 자라서 장차 무엇이 될 것인지 놀이로 생각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할놀이 스티커북이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는거 다 아시죠?

이번에는 <선생님이 될래요>가 출간되어

누구나 선생님이 되는 꿈을 한번씩은 꿔봤을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7살 아들에게 놀이식으로 즐기라고 책을 제공하였답니다.

 

물론 우리 아들의 꿈은

4세- 제트레인저(?)

5세- 루가치과 의사선생님

6세- 한의사 선생님

7세- 태권도 관장님이나 사범님

순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하여튼 아이가 의욕을 가지고 뭔가를 해보겠다는데서

심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인 듯하여 계속 아이의 꿈의 변천사를 기록중이랍니다.

 

이번 스티커 역할북 <선생님이 될래요>또한 아이에게 앞으로 장래희망의 또 다른 기로에 서주길 바라는 뜻으로

살짝 안내를 해봤답니다.

 

 

 

 

일반적으로 '선생님'~하면 교사시험을 정식으로 pass 한 학교선생님만을 떠올리는데

역할놀이책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보니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 '유치원 선생님'이 제일 먼저 등장하셨네요.

아이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곳이 바로 유치원또는 어린이집인데

여기서 만나게 되는 선생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듯 하더라구요.

엄마품에서 처음 떨어져 아이들에게 제 2의 엄마로 따뜻함을 안겨주고

집이 아닌 유치원도 편하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시는 분들로

유아의 짧은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계신분들이네요.

 

 

이번에는 이론뿐아니라 실험,실습을 담당하고 계시는 과학선생님을 알아볼까요?

남아들은 특히 과학분야를 좋아해서 과학선생님에대한 로망을 가지는 듯한데

과학을 전공하고 아이들과 이론을 넘어선 여러 실험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을 책임지고 갈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분이시네요.

스티커북에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실험이 살짝 소개되어있으니

따라해보는 것또한 흥미롭겠죠?

 

요즘 영어붐으로 유치원부터 영어를 읊조리는 아이들에게 영어가 어렵지않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고마운 영어 선생님.

요즘 영어선생님은 예전 문법강의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 시간에 비해

노래와 율동및 챈트로써 한층 더 신나고 절대 영어가 어려운 외국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위해 애쓰시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및 악기지도를 하시는 음악선생님~

누구나 노래를 좋아하기에 정서함양에 이바지하시는 선생님이라 봐야겠네요.

 

이밖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과 입맛을 고려해 음식식단을 짜시는 영양사선생님,

그리고 갑자기 열나고 아플때 당황하지않고 아이의 몸상태를 점검후 병원등으로 안내해주시는 보건선생님 등등이

계시네요.

 

 

<선생님이 될래요>를 통해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는 물론

내가 간접적으로 이런 선생님도 되어봤다가 저런 선생님도 될 수 있는 만족을 미리 느껴보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 나와 맞을 것인지

막연하나마 꿈을 키우기위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준 책이였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한권의 책을 후다닥~ 쳐지해버리는 단점빼고는

선생님의 위치및 역할에대한 흥미가 배가 되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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