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 독일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 13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김중철 엮음, 백경학 옮김, 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 길벗어린이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꼬마 유령이 우연한 일로 낮에 돌아다니면서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익숙지 않은 낮에 돌아다니느라 사람들을 놀래 키고 실수(그 중에서 축제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은 압권이다.)도 하지만 꼬마 유령은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이다.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어린이의 습성을 그대로 가진 유령이라든가 유령의 친구 부엉이, 그리고 유령이 낮에는 오히려 까매진다는 설정 등이 재미있다. 꼬마유령이 다시 밤의 세계로 복귀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는 고상한 부엉이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프로이슬러의 다른 동화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의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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