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학교생활 도감 - 오늘부터 최고로 멋진 어린이가 되는 법 50
김지훤 지음, 오양다 그림 / 길벗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김지훤 선생님의 신작

《똑똑한 학교생활 도감》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읽어봤지요.

​

개인적으로 저는 김지훤 선생님을 정말 좋아해요.

방송에 나오신 모습도 본 적이 있는데 어찌나 멋지시던지요.

특히 아침 조회시간에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영상도 종종 찾아보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어요.

​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에게 학교생활을 잘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더라고요.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싫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나를 지켜야 하는지,

갈등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

아이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보다 오히려

제가 더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도 있었어요.

​

이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 전하는 글이 있는데요.

소중한 아이가 덜 아팠으면 좋겠다는 마음,

똑같은 상처를 받아도 조금 더 의연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

​

아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아닐까요?

저 역시 아이가 학교에서 혹시라도 상처받지는 않을까,

친구와 문제가 생기면 잘 해결할 수 있을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엄마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

단지 방법을 모를 뿐이지,

방법을 알고 나면 어른보다 훨씬 지혜롭고 굳세게 행동하기도 한다는 이야기요.

​

우리는 그저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알려주면 되는 거예요.

​

이 글을 읽는데…

어찌나 제 마음을 위로해주고 진정시켜주던지요. ㅠ

'내가 너무 앞서 걱정하고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

​

아이에게 모든 상황을 대신 해결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것.

그게 정말 부모가 해줘야 할 일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똑똑한 학교생활 도감》에서 제가 특히 좋았던 부분은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다룬다는 것이에요.

​

친구와의 관계,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

나와 맞지 않는 친구를 만났을 때,

갈등이 생겼을 때,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 등

​

아이들이 막상 상황을 만나면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당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단계별로 쉽게 설명해줘요.

​

아이들은 아직 모든 것이 처음이잖아요.

친구 관계도 처음이고,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처음이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서툴고요.

​

그래서 실수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하지요.

​

그런데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하나를 알려주면 둘을 생각하고,

둘을 알려주면 셋을 만들어내는 존재인 것 같아요.

​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모든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실수하며 배우고 넘어지며 성장할 기회를 주세요."

이 문장이 참 오래 남았어요.

​

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넘어지는 걸 보고 있는 게 쉽지 않잖아요.

친구와 문제가 생기면 대신 해결해주고 싶고,

아이가 실수하면 미리 막아주고 싶고,

혹시 상처받을까 봐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고요.

​

그런데 아이가 성장하려면

어쩌면 그런 경험도 필요한 거겠죠.

​

실수하고,

생각하고,

다시 해보고,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 아이가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니까요.

​

저도 이번 책을 읽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은 기다려보려고요.

​

아이들이 실수하며 배우고

넘어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단순히 학교생활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배움과 성장의 진짜 의미를 알아가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선생님께 충고를 들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하는 말이

아이 입장에서는 지겹고 뻔한 잔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

그런데 그 말들이 사실은

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좋은 어른들이 해주는 이야기라는 것.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모습을 세밀하게 바라보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것이니까요.

​

좋은 어른들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

이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걸 나도 어릴 때 미리 알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싶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우리 아이는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미리 알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똑똑한 학교생활 도감》은

아이에게 "학교생활은 이렇게 해야 해!"라고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

​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나를 지키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특히 초등학생이 되면서 친구 관계가 점점 중요해지고,

학교에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저 역시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너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 같아?"

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요.

​

아이에게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요.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싶을 때가 정말 많은데,

​

이번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어요.

​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부모는 그 아이를 믿어주면서

필요할 때 다정하게 방법을 알려주면 된다는 것.

​

학교생활이 처음인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생활 안내서가 되어줄 것 같은 책이에요.

​

초등학교 생활이 궁금한 아이와 부모님께

저는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절세미녀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부자 세팅법 - 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세금을 다루는 지식’이다.
김희연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절세미녀가 알려주는 우리아이 부자 세팅법

​

자녀 증여부터 절세, 상속까지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

요즘 아이에게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만큼이나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지키는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특히 아이가 10살이 되니까

예전처럼 단순히 용돈을 주고 저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아이의 자산을 어떻게 만들어주고 관리해줘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

그런 의미에서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읽어야겠구나!” 싶었던 책이 바로

《절세미녀가 알려주는 우리아이 부자 세팅법》이에요.

​

세금 전문 유튜버 김희연 대표가 3040 부모들을 위해 쓴

자녀 자산 형성, 증여, 절세에 대한 실전 가이드인데요.

​

처음에는 단순히

‘아이에게 얼마까지 증여할 수 있을까?’

‘증여세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이런 내용만 담겨 있는 책인 줄 알았어요.

​

그런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범위가 넓더라구요.

​

단순히 아이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앞으로 돈을 불리고, 지키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0세부터 60세까지 생애주기별 자산방어 로드맵이에요.

​

아이의 나이에 따라 필요한 재테크와 자산관리 방법이 달라지는데

이걸 생애주기별로 정리해놓으니까 훨씬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

지금 우리 아이는 10살.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10살인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뭐지?’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놓으면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됐어요.

​

이미 잘하고 있는 부분은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해야 할 일로 적어두고

하나씩 실천해보려구요.

이건 그냥 바로 실행해야죠.ㅎㅎ

​

재테크 책이라고 하면 숫자와 세금 이야기가 가득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줘서 생각보다 술술 읽혔어요.


아이에게 돈을 물려주는 문제도

단순히 ‘얼마를 줄까?’에서 끝나는 게 아니더라구요.

​

증여를 할 때는 증여 시점과 금액, 자금의 흐름, 신고 여부 등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어요.

​

특히 아이 명의로 자산을 만들어줄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기록을 잘 남기고

세금 문제까지 생각하면서 계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겠더라구요.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었어요.

​

아이에게 자산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산이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

역시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충격적이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

사실 저도 한 번쯤

“현금으로 주는 것보다 금으로 사놓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거든요.

​

그런데 책에서는 금과 관련해서도

취득과 매각 과정에서 자금 흐름과 출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

특히 나중에 자금의 출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면

증여로 추정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증여세와 가산세 문제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허허허허…

세금은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

결국 괜히 편법을 찾아보기보다는

처음부터 정식으로 평가하고 신고하는 게 가장 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런 부분 때문에라도

자녀에게 자산을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라면

증여와 세금에 대해 기본적인 공부는 해두는 게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의외로 더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이 있어요.

​

저는 지금 40대라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중장년기 41~61세 부분도 관심 있게 봤는데요.

​

특히

‘부모의 보호자가 되는 순간, 두 개의 상속을 지휘하라’

이 부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

아이의 자산을 만들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내 부모님의 자산과 상속까지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는 거죠.

​

여기서 또 한 번 당황…ㅇ_ㅇ

​

바로 ‘효자의 세금폭탄’ 부분이에요.

​

부모님이 편찮으시면

자녀가 병원비나 간병비를 대신 내드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

저 역시

“부모님 병원비 정도는 자녀가 대신 내드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요.

​

책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어요.

​

특히 부모님의 병원비와 간병비는

가능하면 부모님의 자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

읽으면서 정말…

​

“아니 이것도 생각해야 해?” 싶더라구요.

​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좋은 마음에서 한 행동이

자칫 세금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미리 알아두는 게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자녀에게 증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정도의 생각이었다면,

​

읽고 나서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

부자 세팅이라는 게 단순히 아이에게 돈을 많이 물려주는 것이 아니구나.

​

아이 명의로 자산을 만들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불리고,

어떻게 지키는지까지 알려주는 것이 진짜 자산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는 것.

​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시키겠다고 하면서

정작 부모가 증여세나 상속세, 자산관리 방법을 제대로 모른다면

결국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어주기 어렵겠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책에 나온 내용 중

지금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것들을 따로 체크해두고

하나씩 실천해보려고 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야광 코딱지 4 :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 것 ㅣ 야광 코딱지 4
도대체 지음, 심보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야광 코딱지 4 :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 것

『야광 코딱지 4』가 나왔어요!!
제목부터 너무 웃기죠? ㅋㅋㅋ

책의 주인공 단지도 코파기가 취미라는데……
아이가 제목 보자마자 빵 터지더라구요.🤣

책 읽기 전에 아이랑 제목을 보면서
“만약 네 코딱지가 야광 코딱지라면 어떻게 할 거야?”
하고 물어봤는데요.

동굴처럼 어두운 곳에 들어갈 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코딱지를 버리면서 갈 거래요.ㅋㅋㅋ

그리고 제일 웃겼던 건
낚시대에 야광 코딱지를 끼워서
물고기를 유인해 낚시를 실컷 하겠다는 거예요.🤣🤣

그 얘기를 하면서 어찌나 신나하던지……
상상만 해도 너무 웃긴데
책을 읽어보니 상상 그 이상으로 더 웃겨요.ㅋㅋㅋ



특히 단지가 친한 친구 미래에게
코딱지로 만든 선물을 주는 장면!!!

미래 표정이 진짜……🤣
딸이랑 저의 베스트 장면이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단순히 웃기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고서 속 지도를 따라 비밀 동굴에 도착한 단지는
놀라운 사람을 만나게 돼요.

바로 자신과 똑같은 야광 코딱지를 가진
또 다른 후손, 닥터 고!

단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사람의 야광 코딱지를 보게 되고,
닥터 고 역시 세상에 자신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눈앞에서 자신과 똑같은 야광 코딱지 후손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비밀 동굴 안에는
두 사람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야광 코딱지를 지니고 살아온
조상들의 흔적이 가득해요.

벽돌처럼 빚어 놓은 야광 코딱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창고부터
밝기가 다른 코딱지를 보관하고 굽기까지 했던 비밀 실험실,
코딱지로 만든 썰매와 놀이기구까지……ㅋㅋㅋ



동굴 벽에 빼곡하게 남겨진
후손들의 콧구멍 자국까지 보면서
단지는 깨닫게 돼요.

자신이 홀로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수많은 야광 코딱지 후손 중 한 명이었다는 걸요.

늘 숨겨야만 했던 ‘야광 코딱지’라는 말을
닥터 고와 함께 동굴이 떠나가도록 외친 단지.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요.

슬퍼서가 아니라
가슴이 뻥 뚫릴 만큼 후련해서였어요.

비밀을 함께 지켜주는 친구 미래,
자신과 같은 비밀을 가진 닥터 고,
그리고 자신보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수많은 후손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 것.”

제목처럼 단지는 자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돼요.

세상에서 가장 엉뚱하고 웃긴 ‘야광 코딱지’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나와 닮은 누군가를 발견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이야기.

아이와 깔깔 웃으며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에는 따뜻한 마음까지 남는 책이었어요.💛

역시 야광 코딱지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의사 어벤저스 28 - 중독, 고통에서 벗어나라! ㅣ 어린이 의학 동화 28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초등 의학동화 추천, 의사어벤져스 28 : 중독

​

너무나도 쉽고 재미있는 초등학생용 의학동화

의사어벤져스 시리즈 28권이 나왔어요!!

​

이번 이야기는 바로 '중독'입니다.

​

일산화탄소 중독부터 철분 중독, 아세트아미노펜 중독까지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중독 상황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특히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이 생각보다 너무 무섭더라구요....

​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면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

간은 한번 심하게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고,

심한 경우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급성 간부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약물이나 독성 물질에 의한 간 손상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해요.

​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 등도 간 손상과 관련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와서 조금 놀랐어요.

​

평소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도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저부터 경각심이 생기더라구요.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새벽에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서 시작돼요.

​

베란다에서 추락한 아홉 살 성혜진이 권역외상센터로 실려 오는데요.

​

구급대의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심장박동과 호흡은 돌아왔지만

머리에 출혈이 있고 의식도 없는 상태예요.

​

게다가 화상까지 입은 데다

일산화탄소를 흡입했을 가능성까지 있는 상황.

​

응급실에 도착한 혜진이가 갑자기 구토를 하고 동공이 커지는 증상을 보이자

어벤져스는 서둘러 응급처치와 각종 검사를 진행해요.

​

검사 결과 여러 곳에서 손상이 발견되고

일산화탄소 중독까지 의심되면서

혜진이를 살리기 위한 긴급 치료가 시작됩니다.

​

과연 혜진이는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

읽으면서 저도 같이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역시 의사어벤져스는 이런 긴박한 응급상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읽다가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

옛날에는 왕을 시해하기 위해

음식에 독을 넣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잖아요.

​

책에서는 비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

비상은 비소가 황과 결합한 화합물이고,

은은 황과 반응하면 검은색의 황화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옛날 궁에서는 독극물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수저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

"어? 그런데 은수저로 달걀 먹어도 검게 변한다는데??"

ㅇ_ㅇ

알아보니 진짜였어요.ㅋㅋㅋ

​

달걀에도 황을 포함한 성분이 있어서

삶은 달걀 같은 음식이 은과 접촉하면

은이 변색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그럼 옛날 사람들도 달걀 때문에 은수저가 변하는 걸 알고 있었을까?

궁금한 건 또 못 참죠.ㅋㅋㅋㅋ

급하게 엄청 검색해봤어요.

​

결론은,

옛날 사람들이 현대적인 화학 지식으로

"달걀의 황 성분이 은과 반응해서 황화은을 만든다"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은이 특정 황 화합물과 반응해 변색될 수 있다는 현상 자체는

경험적으로 알았을 가능성이 있고, 그 현상이 독과 관련 있다고

믿거나 이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해요.

​

하지만 은수저가 검게 변했다고 해서 무조건 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변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결국 은수저가 정말 '독 탐지기'였던 건 아니었던 거죠.ㅎㅎ

이런 거 하나 궁금해지면

책 읽다가 갑자기 과학 공부까지 하게 되는 거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동물도 방귀를 뀔까?"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재미있는 내용도 나와요.

동물도 방귀를 뀔까?

당연히 아이가 너무 좋아할 만한 주제죠.ㅋㅋㅋㅋ

​

소의 방귀와 트림으로 배출되는 메탄가스가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읽다가 아이한테

"그럼 소 똥구멍을 막아버려야 하나?"

했더니...

​

아이가 바로

"안 돼! 소고기 맛있어서 안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논리 무엇...

​

환경을 위해 소를 지켜야 하는 건지

소고기를 지켜야 하는 건지

갑자기 엄청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중독부터 응급의학, 독극물, 우리 몸의 간, 환경 문제까지

한 권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

무엇보다 어려운 의학 지식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근데 왜?" "정말 그럴까?" 하는 궁금증이 계속 생기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아이랑 책 읽다가 저까지 궁금한 게 생겨서 검색하고 있는 걸 보면

역시 의사어벤져스는 재미와 학습을 둘 다 잡은 책인 것 같아요.♡

​

초등 의학동화 찾으신다면 의사어벤져스 시리즈는 그냥 무조건 추천이에요.ㅋㅋㅋ

​

이번 28권도 역시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딸기 시 포도 분이 시작됐어요 ㅣ 김상현 교수의 처음 만나는 수학 동화 1
김정진 그림, 서지원 글, 김상현 기획 / 글고래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저는 개인적으로 수학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수학동화책을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

수학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숫자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어릴 때부터 수학을 어렵고 복잡한 공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거든요.

​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은 더더욱 기대가 됐어요.

​

심지어 KAIST부설 고등과학원 김상현 교수님이 전하는 어린이를 위한 첫 수학동화라니!

수학을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

그런데 시작부터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딸기시 포도분이 시작됐어요.”

이게 뭔가 했더니

시계에 숫자는 하나도 없고 온통 맛있는 과일들로 가득한 거예요.

​

제목처럼 수아의 하루가

딸기시 포도분에 시작되더라고요.

아니, 이런 표현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

​

수아는 숫자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예요.

심지어 숫자만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다며

방 안의 숫자를 온통 과일 스티커로 가려버렸더라고요.

​

그런데 키를 재면서 하는 말도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딸기네. 대체 저 높은 왕수박까지 가려면

잠을 몇 번을 더 자야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

우리 딸 모습 같기도 해서 완전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

딸기cm라니...

표현 하나하나가 정말 귀엽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편견을 갖기 전에

수학의 재미와 쓸모를 이야기로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

숫자만 보면 머리가 아픈 수아에게

아빠가 억지로 수학을 공부시키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숫자가 왜 필요한지 차근차근 알려줘요.



특히 너무 인상적이었던 게

수아가 “뾰족뾰족 복잡한 숫자는 싫다”며

1, 2, 3까지만 쓴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

아빠가 알려주는 귀여미 숫자 3법칙!

하나. 무려 60초란다.

사탕이 입안에서 녹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지.

둘. 지금 안 일어나면 오늘의 순서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할 거야.

셋. 그리고 엄마가 만든 팬케이크가 가장 맛있는 순간을 놓치게 될걸?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하면서 아이를 깨우는지...

​

읽으면서 저도

“와... 나도 이렇게 부드럽게 말해줘야 하는데...” 싶더라고요.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던 우리 딸이 조용히 한마디...

“엄마도 이렇게 부드럽게 깨워주면 안 돼?”

허허허허허

엄마 반성합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어느 날 수아가

“숫자 같은 건 다 사라져 버리면 좋겠어!”라고 외치는 순간,

​

정말 숫자가 사라져버려요.

​

그러자 세상은 순식간에 뒤죽박죽 엉망이 되고,

아빠는 손가락만큼 작아지고!

​

아빠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수아가 직접 수세계로 뛰어들면서

용감무쌍한 수학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 부분부터는 아이가 완전 빠져서 읽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하는 말이

“세상에 숫자가 없으면 진짜 뒤죽박죽 엉망이구나.”

ㅋㅋㅋㅋ

바로 이거죠!

​

수학이 왜 필요한지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직접 경험해보니까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 순서를 정하는 숫자,

키를 재고 비교하는 것처럼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숫자들이

사실은 일상 곳곳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그리고 책 뒤쪽 권말 부록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이야기 속에서 만났던 수학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수학자 아빠의 편지 형식으로 정리해두었더라고요.

​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엄마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 이야기에서 어떤 수학을 배운 거지?” 하고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게다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수학 활동과 미션까지 담겨 있어서

책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수학을 발견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수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수학은 어렵고 숫자는 재미없어”라는 생각부터 심어주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 호기심 → 직접 발견 → 수학 개념 이해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주는 책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숫자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아직 수학을 재미있는 놀이처럼 받아들이는 아이에게도

좋은 첫 수학동화가 되어줄 것 같아요.

​

저는 무엇보다 아이가 책을 읽고

“숫자가 없으면 진짜 불편하겠다!”라고 스스로 생각했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선물해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수아가 앞으로 수세계에서 어떤 모험을 펼치게 될지

다음 이야기도 벌써부터 너무 궁금해집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