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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 나는 나중에 어디에서 일하게 될까?
실비에 산자 지음, 밀란 스타리 그림, 김선희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평점 :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이의 직업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책!
[와글와글직업 대탐험]
초2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요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엄마! 나는 꼭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에 나갈 거야!”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그럼 우주비행사나 과학자가 돼야겠네~” 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우주 관련 직업만 해도
정말 엄청나게 많잖아요?
하나씩 설명해주기엔…
엄마의 지식으로는 역부족이더라고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와글와글직업 대탐험> !
보자마자 딱 들었던 생각은 단 하나
“이거다!!”
정말 도착하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어요.
숨어있는 ‘올드리치’ 찾기!
월리 찾기만큼 재미있는 미션
이 책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강아지 ‘올드리치’ 를 찾는 재미 요소가 있어요.
직업 탐험도 하는데 재미까지 챙겨가니
아이가 책을 손에서 놓질 않아요.
“엄마! 여기 있다!” 하면서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7곳의 직업 현장에서 만나는 300가지 직업
생생한 현실감 + 재치 있는 그림
책에는 총 17곳의 직업 현장이 나와요.
우리가 익숙한 직업은 물론이고,
저도 처음 보는 직업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먼저 ‘학교’ 장면을 보여줬어요
커다란 펼침면에 학교라는 공간 속
다양한 직업이 한눈에 보이는데,
일러스트가 정말 재치 있어서 보는
재미가 큰 장면이에요.
딸아이에게 “학교에도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단다~” 하고 보여주니
자기가 초2라서 만나본 사람들이 많지않아.라며
하나하나 그림 속에서 찾아가면서
설명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이런 상호작용이 바로 그림책의 힘인 것 같아요.
아이가 제일 좋아한 곳, ‘우주공항’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
아이가 가장 먼저 찾은 페이지는 역시 우주공항.
우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상상력이 폭발하더라고요.
“우주가 너무 궁금한데 우주선 타고 나가기 무서우면
안에서 일할 수도 있겠네!”
이렇게 스스로 다양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직업에 대한 상상력이 진짜 넓어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단순 그림으로 끝이 아니라
각 직업에 대한 정보 페이지가 있어서
그림 → 궁금증 → 정보 확인
이렇게 자연스럽게 배우는 흐름이 만들어진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책을 보고 난 후, 아이의 변화!
직업을 ‘관찰’하기 시작해요
책을 읽고 며칠 뒤 병원에 갔는데
딸아이가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엄마,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
그전엔 그냥 병원 = 의사·간호사 정도였는데,
이제는 공간 안의 다양한 직업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었어요.
직업에 대한 시야가 확 넓어진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총평: 진짜 ‘최고의 직업책’
아이의 호기심이 깊어지고,
직업 세계가 얼마나 넓은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책.
저는 진심으로 만족했고, 우리 딸도 완전 빠져들었어요.
+직업 종류 300가지
+17개 직업현장의 실감나는 그림
+숨어있는 강아지 찾기 게임 요소
+ 정보 페이지로 깊이 있게 이해 가능
+ 초등 저학년 직업·진로 첫 입문서로 딱!
직업을 재미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책 찾는 분들께
정말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