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말 연습 -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 부모의 말이 달라진다
이사비나 지음 / 알파미디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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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보자마자 '이건 내가 읽어야 할 책이다!!' 라는

생각이 아주아주 강력하게 들었던 책.

바로 《산만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말 연습》이에요.

​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를 위해 말을 예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이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자극적인 말도 해주고,

좋은 말과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했죠.

​

그런데 아이가 점점 크니까 또 다른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하게 소통하는 연습이요.

​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부터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잔소리하다가 결국 화를 내게 되더라고요.ㅠㅠ


"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셨나요?

문제는 당신의 참을성이 아니라 말하기 방식입니다."

이 문장을 읽는데 어찌나 뜨끔하던지요.

정말 제가 이렇게 참을성이 부족했나 싶었는데…ㅠㅠ

​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하다가 결국 소리를 지르고,

밤에 곤히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미안함에 눈물짓는 부모.

저요, 저…. 바로 저입니다.

​

그 순간에는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왜 같은 말을 몇 번씩 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한데,

막상 아이가 잠들고 나면 괜히 미안해지고 후회되고….

다음 날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날이 많았어요.

​

그래서 저에게 꼭 필요한 구원투수가 되어줄 책!

《산만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말 연습》을 읽어보았어요.

저자 이사비나 선생님은 ADHD 자녀를 둔 교사 엄마로,

직접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소개해요.

​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떤 마음일지, 부모는 왜 답답하고 화가 나는지.

그 상황에 담긴 심리를 함께 살펴보고,

부모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준답니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유독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어요.

​

그냥 '아이에게 화내지 마세요', '긍정적으로 말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매일 겪는 상황을 예로 들어 어떤 말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이 참 좋더라고요.

​

제가 정말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예요.

"빨리빨리 좀 해!"

"빨리 준비해야지!"

하아… 쓰면서도 반성하게 되네요.

그런데 책에서는 이런 조급한 말이 아이를 더 조급하게 만들 수 있고,

부정적인 감정은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해요.

​

그렇다면 어떻게 바꿔 말하면 좋을까요?

"빨리빨리 해!"

→ "일단 양말부터 신자."

​

"좀 가만히 있어!"

→ "손은 무릎 위에 두고 몸은 의자에 붙여보자."

​

"멍 때리지 말고 빨리 해야 할 것부터 해!"

→ "엄마 봐봐. 지금 수학 1번 문제부터 풀자."

어머, 이렇게 바꿔서 보니까 확실히 다르죠?

​

막연하게 빨리하라고 재촉하는 대신 아이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거예요.

아이 입장에서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해지고,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 느끼는 부담감도 조금은 줄어들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제가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말이더라고요.

괜히 혼나는 기분이 드는 말보다 지금 해야 할 일이 분명하게 전달되는 말!

이런 표현이라면 아이도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행동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 부분을 꼭 메모해 두고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해 보려고요.

​

'빨리빨리'라는 말 줄이기!

아이가 듣기 싫다고 하는 말이라면 엄마인 제가 먼저 바꿔봐야겠죠.

이제는 무작정 재촉하기보다 아이가 시작할 수 있도록 한 단계씩

알려주는 엄마가 되어보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

​

그리고 또 하나, 읽으면서 뜨끔했던 부분.

바로 한숨이에요.

맞아요….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쉴 때가 정말 많거든요.

말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표정이나 한숨으로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더라고요.

​

아이에게 직접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해도 한숨이나 표정 같은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아이에게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이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는 엄마의 말뿐만 아니라 표정과 행동도 함께 보고 있을 테니까요.

물론 부모도 사람인지라 매 순간 감정을 완벽하게 조절하기는 어렵죠.

저 역시 늘 웃으며 다정하게 말할 수 있는 엄마는 아니에요.

​

하지만 적어도 내가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느낌으로 전달될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건 필요하겠더라고요.

앞으로는 한숨부터 조금씩 줄여보기!

쉽지는 않겠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겠죠.

​

​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큰데,

현실에서는 왜 이렇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 걸까요?

잘 알려주고 싶어서, 스스로 잘 해내기를 바라서, 시간에 쫓겨서….

그런 마음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잔소리가 되고,

재촉이 되고, 화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하기 전에,

아이가 잘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말하는 방식부터

바꿔보는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내일부터 갑자기 화를 안 내는 엄마가 되지는 않겠죠.

그래도 내가 자주 쓰는 말을 돌아보고,

조금 더 나은 표현을 하나씩 연습해 보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아이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했다면,

내일은 조금 다르게 말해보기.

​

'빨리빨리!' 대신 '일단 양말부터 신자.'

한숨 대신 차분하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기.

작은 말 한마디부터 바꿔보려고요.

​

아이도 성장하고, 엄마도 성장하고.

매일 완벽한 엄마가 될 수는 없겠지만,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오늘도 배우고 연습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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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어질어질 스마트폰을 조심해 ㅣ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41
박은호 지음, 이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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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두근두근 어질어질 스마트폰을 조심해!

무슨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던 책이에요.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나 좋은 습관을

알려주는 책인가? 하고 생각하며 넘겼는데요.

그런데 와… 첫 장부터 완전 추억 돋고! ㅎㅎ

이런 지식 그림책 너무 좋아요.


익숙한 동화 속 앨리스의 모험을 스마트폰 세상과 연결해 놓았는데,

이야기도 재미있고 그 안에 담긴 정보까지 알차서 읽는 내내 감탄했답니다.

스마트폰 나라로 들어간 앨리스!

​

어느 날 앨리스는 수상한 토끼의 스마트폰을 주웠다가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아요.

그곳은 바로 스마트폰 나라!

앨리스 앞에는 즐겁고 신기한 일들이 펼쳐져요. 신나는 앱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스마트폰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이들과 티 파티도 즐기죠.

​

하지만 스마트폰 나라에 멋진 일만 가득한 건 아니에요.

벗어나기 힘든 함정을 쳐 놓은 알고리즘 거미와 소셜 미디어의 하트를 모으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벌을 내리는 하트 여왕까지!



과연 앨리스는 환상적이면서도 위험한 스마트폰 나라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

특히 저는 스마트폰 속 부품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완전 감탄했답니다.

​

아이가 신기하다는 듯이

"엄마, 핸드폰이 이렇게 얇은데 여기에 이게 다 들어 있어!!" 하더라고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안에 어떤 부품들이 들어 있는지 그림으로

재미있게 보여주니 아이도 훨씬 흥미롭게 살펴보더라고요.

​

그냥 스마트폰을 조심해서 사용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마트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점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알고리즘 거미!

어쩜 이렇게 표현을 잘했는지…

알고리즘의 비밀과 위험성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더라고요.

저와 아이가 베스트 장면으로 꼽은 부분은 바로 이 장면이에요.

​

스마트폰을 보면 볼수록 자꾸자꾸 더 보고 싶어지고,

결국 알고리즘 거미가 촘촘하게 쳐 놓은 거미줄에 꼼짝없이 걸려든 앨리스!

그다음 장에는 스마트폰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점점

변해버린 앨리스의 모습까지 등장해요.

​

아이랑 정말 꼼꼼하게 살펴봤답니다.

"너도 핸드폰만 오래 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

하면서요. ㅋㅋㅋ

​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니 잔소리처럼 이야기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왜 좋지 않은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와…… 정말 이 책 너무 유용해요.

진짜 엄지척!!


흥미진진한 앨리스의 여정이 끝난 뒤에도 그냥 책을 덮을 수 없어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들이 이어지거든요.

​

현재 나의 미디어 사용 습관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체크리스트부터

스마트폰과 건강하게 거리 두는 방법,

온라인 공간에서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법,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까지!

​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줘요.

특히 숏폼, 도파민, 알고리즘, 가짜 뉴스처럼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접하기 쉬운 미디어의 위험성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요.



단순히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스스로 판단하며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아이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사용법은 물론, 온라인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책임까지 알려주니 디지털시민교육 자료로도 참 좋겠더라고요.

​

무엇보다 올바른스마트폰습관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요.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씩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이런 실천 방법들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고요.


재미와 지식을 모두 담은 초등지식그림책이라 초등저학년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의 미디어리터러시를 키우고 스스로 생활 습관을 돌아보게 해주는

초등습관길잡이 같은 책이랍니다.

​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거나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혀주고 싶은 책이에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은 어릴 때부터 잘 잡아주는 게 중요하잖아요.

​

재미있는 앨리스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스마트폰의

편리함과 위험성을 함께 이해하게 되는 책!

아이와 함께 읽고, 우리 집 스마트폰 사용 습관도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재미와 지식을 모두 잡은 스마트폰 미디어 교육 그림책!

이런 책은 정말 엄마 마음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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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탐정 사무소 : 라테야, 어디 있니? ㅣ 아이세움 그림책
노시 사야카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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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탐정사무소 : 라테야, 어디 있니?

알록달록 너무 귀여운 동화책이에요.

가끔은 요런 감성의 동화책도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

잃어버린 물건부터 골치 아픈 일까지 해결해 주는 풍선탐정사무소!

뭐든지 찾아주고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내는 풍선탐정 4형제의 이야기예요.


풍선들이 모여 사는 풍선마을이라니!

설정부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하죠. ㅎㅎ

저희 아이는 아직도 풍선을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

마을 4층 건물 꼭대기층에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풍선 탐정 4형제가 일하는 풍선탐정사무소가 있어요.

​

어느 날, 아침부터 사건 하나 없이 모처럼

느긋하게 쉬고 있던 탐정사무소에 오렌지빛 풍선

써니 씨가 “도와주세요!” 하고 소리치며 뛰어 들어와요.

​

산책하다가 강아지 라테를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분홍색 몸에 하얀 물방울무늬가 있는 강아지 풍선 사진 한 장을

단서로 풍선 탐정들의 수색 작전이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아주 흥미진진해져요.



아이들은 관찰하고 추리하는 탐정 놀이를 정말 좋아하잖아요.

저도 아이랑 “우리 같이 찾아볼까?” 하면서 읽어봤는데요.

​

마을 지도 페이지에서 라테와 풍선탐정을 찾는것도 너무 재미있고

하나하나 살펴보며 단서를 찾다보니

이런 과정이 아이들의 관찰력기르는법, 추리력기르는법으로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역시 아이들 눈은 어른과 다른가 봐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무늬가 같다면서 분홍색 몸에

하얀 물방울무늬가 있는 토끼을 가리키더라구요.


알고 보니 라테는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강아지 풍선이었어요!

모양은 달라져도 분홍색과 하얀 물방울무늬는 그대로라는 사실.

​

라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더라구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와, 이렇게도 변한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하게 돼요. ㅎㅎ

​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하며 관찰하는 탐정의 눈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아이랑 긴 풍선을 사 와서 직접 모양을 바꿔보기도 했어요.

책에 나온 모양을 따라 만들어보기도 하고,

우리만의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

그냥 책만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며 놀 수 있으니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더라구요.

풍선 하나로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다니!


그림도 참 예뻐요.

밝고 환한 파스텔톤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하게 채색되어 있는데,

알록달록한 풍선 캐릭터들까지 더해지니 책 전체가

한층 발랄하고 신나는 느낌이에요.

​

풍선그림책이라는 소재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미래엔그림책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

아이랑 간만에 히히하하 웃으면서 책도 읽고,

풍선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귀여운 그림과 흥미로운 추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관찰하고 찾는 걸 좋아하거나,

책을 읽은 뒤 만들기 놀이까지 이어가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저학년그림책추천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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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어! 엉터리 책가방 ㅣ 스스로 첫 책 읽기 2
신현경 지음, 다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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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문제없어! 엉터리 책가방

아이랑 책 표지를 보면서 먼저 이야기해 봤어요.

“왜 엉터리 책가방일까?”

“물건이 엉터리로 들어 있는 걸까?

아니면 책가방이 다 망가져 있는 걸까?”

이런저런 추측을 해보면서 책을 읽기 전부터 호기심 가득! ㅎㅎ


초등학생이 된 지 이제 한 달 남짓 된 주인공 이수.

유치원 시절과는 달리 스스로 해야 하는 일들이 가득한 학교생활이 어렵기만 해요.

​

아침에 일어나기, 가방 챙기기 등 엄마가 해주었던 일들을

혼자 하게 된 이수는 자꾸만 준비물이나 숙제를 빠뜨리게 되고,

결국 '엉터리 책가방'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지요.

그 별명 때문에 이수는 어느새 자신마저 엉터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돌봄의 성격이 강한 유치원을 벗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도 엄청 긴장하더라고요. ㅎㅎ

​

학교라는 공간은 책임과 의무가 커지는 만큼 아이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초등입학준비를 할 때도 공부만큼이나

새로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스스로 해보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초1, 초2 때는 유치원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하곤 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수의 이야기가 더 와닿았어요.

처음 해보는 일은 서툴 수밖에 없고, 실수하는 것도 당연한 일!

중요한 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마음이라는 걸 전해주는 책이에요.

​

그리고 자꾸 하다 보면 점점 잘하게 될 거라는 따뜻한 응원까지!

《야옹이 수영교실》의 신현경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가 참 좋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초4가 되면 제 일을 시작하고 싶어서 학원 가는 것부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나씩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더 깊이 와닿았어요.

​

엄마가 계속 챙겨주면 당장은 편하지만,

언젠가는 아이가 스스로 해내는 연습도 필요하니까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할 수는 없겠죠?

실수도 하고 빠뜨리기도 하면서 조금씩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거니까요.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습관도 조금씩 만들어지는 거겠죠?


책 뒤에는 '스스로 하나둘셋!' 활동 페이지도 있어요.

이야기를 가볍게 되짚어 보는 퀴즈 활동부터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작품 속 단어를 배우는 학습 활동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활동 페이지까지 스스로 끝내고 나면 성취감은

물론,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었다는 즐거움과 보람도 느낄 수 있겠죠? ㅎㅎ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읽기독립과 기초 문해력을 키우기 좋은 시리즈!

재미있는 이야기로 부담 없이 읽고, 완독 후에는

독후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학교생활적응이 걱정되는 아이, 혼자 준비하고 해내는 연습이

필요한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예요.

​

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를 찾고 있다면,

재미와 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초등동화추천 도서로 만나보세요.

읽는 재미는 물론 어휘와 단어를 익히고 기초 문해력까지

자연스럽게 쌓아갈 수 있어 문해력책추천 도서로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 첫 줄글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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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10 - 혹부리 영감·홍길동전·강림도령 ㅣ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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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나라의 고전읽기 10권

​

선조의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긴 한국 고전!

초등학생 때 꼭 읽어두면 좋겠죠.

고전은 단순히 옛날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니라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상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독서예요.

​

인물의 선택과 행동을 따라가며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삶의 지혜와 가치관도 배울 수 있답니다.

많이 읽는 것보다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생각하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하죠~~!!

​

그런데 고전은 생소한 내용에 어려운 용어까지 많아서

아이들이 선뜻 읽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흔한남매와 함께라면 고전도

후루룩~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요.


드디어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10권》 이 나왔어요!

​

이번 10권에는 초등·중등 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인

혹부리 영감, 홍길동전, 강림도령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엄마의 불호령에 심부름을 나선 흔한남매!

덜컹거리는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없지만 있는 역'이에요.

이름부터 흔한남매스럽죠? ㅎㅎ

​

사방은 으스스하고 의심스러운 것투성이!

그 순간 어둠이 찾아오더니 역마저 사라져 버리는데요.

첫 장부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엄마가 심부름을 다녀오면 아주 맛있는 수제버거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니,

그게 싫다면 오늘 저녁은 영양 만점 피망볶음이라니요.

와… 어쩜 이렇게 심부름을 다녀오고 싶게 만드는

메뉴를 초이스하셨는지요. ㅋㅋㅋ


개찰구에서 승차권이 없어서 넘어가려는 으뜸이!

개찰구가 막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설마 손이 나올 줄이야!! ㅋㅋㅋㅋ

이런 장면들, 특유의 흔한남매 유머가 정말 재미있어요


혹부리 영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서

에이미 턱에 갑자기 커다란 혹이 생겨요.

으뜸이도 생길 줄 알았는데…

어라? 안 생기네요? ㅇ_ㅇ ㅋㅋㅋ

이렇게 흔한남매만의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

결말이 완전히 다르지는 않은데, 또 달라요. ㅋ

같은 혹부리 영감 이야기라도 흔한남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니

훨씬 더 재미있게 읽히더라고요.

이건 진짜 읽어봐야 알아요. ㅎㅎ

​

그리고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학습이요? 학습 느낌이 정말 1도 안 나요.

그냥 아이가 깔깔거리면서 혹부리 영감, 홍길동전,

강림도령 이야기를 신나게 읽어요.

​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 보니 고전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먼저 드는 것 같아요.


챕터 뒤에는 고전의 간략한 줄거리와 기본 정보,

관련된 흥미로운 읽을거리도 담겨 있어 작품을 한 번 더 이해하기 좋고요.

특히 흔한남매의 독서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독후활동이나

일기 쓰기로 연결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

억지스러운 학습 문제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이야기 자체에 몰입하면서

고전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고전은 읽혀주고 싶은데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지루해할까 봐 고민이라면,

흔한남매와 함께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

재미있게 읽으면서 우리 고전의 지혜와 가치까지 만날 수 있는 책!

흔한남매 책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초등 고전 입문 도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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