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무작정 따라 하기>는 이탈리아 최초로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상을 받은 천문학자 에밀리아노 리치가 집필한 책으로 2주 동안 우주여행을 떠날 지구인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어릴 적 아빠의 망원경으로 봤던 달의 모습이 아직도 제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어서 이 책을 읽다 보니 달에 가게 된다면 꼭 크리에이터 구경을 하고 싶어 집니다.지구에서 보던 달은 늘 우리가 생각하던 그 달인데 반대로 달에서 떠오르는 지구의 모습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 무척 기대됩니다.만약 달에서 지구의 모습을 본다면 '저기가 내가 사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아요.이 책은 마치 미래에 우주여행이 가능하게 되는 시점을 위해 집필 된 여행 가이드북처럼 달, 화성, 수성, 금성 등 지구를 제외한 우주의 각 행성들을 여행한다면 어디를 가봐야 하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그리고 각 행성에 위치한 특색 있는 장소 이름의 유래까지 호기심 많은 지구별 여행자들을 위해 우주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종합 가이드북 같은 책입니다.천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울 것 같아서 그동안 접근이 꺼려지셨다면 여행 가이드북처럼 재미있고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이번 기회에 한번 우주여행을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이 책의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정독 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