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공부 (특별개정판) - 50만 부모의 육아 패러다임을 바꾼 엄마 전문용어의 힘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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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말공부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출판사

며칠 전,
중2 큰 아들과 한바탕 푸닥거리를 했습니다.
뭐 시작은 별일도 아니었죠.

“왜 휴대폰을 방에 들고 들어가 공부하니?”

늘상 하던 잔소리였는데…
그날만큼은 제 말이 아들의 화산을 터뜨리는
도화선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엄마는 내가 하는 건 다 못마땅하지!”

그러곤 화산이 폭발하듯,
아들의 입에서 용암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분명 저는 걱정해서 한 말인데,
아들은 그걸 ‘엄마의 불신 선언문’으로 받아들였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말이란 게 참 신기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데,
상처를 아물게도 하고,
적군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고도 하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매일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건데,
좋은 말 한마디가 왜 이리 어려울까요?

#엄마의말공부 는 잔소리 대신
이렇게 말해보라고 권합니다.

“힘들었겠다.”
“이유가 있을 거야.”
“좋은 뜻이 있었구나.”
“훌륭하구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단순한 문장이지만,
아이의 마음을 열고 행동을 바꾸는
열쇠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깨우기, 등교, 방과 후, 잠자리, 주말까지
매 상황마다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도 알려줍니다.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게 되는,
그야말로 '엄마 말 매뉴얼' 같은 책이죠.

돌아보면 저도 아이들에게
말로 참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건,
말로 지은 죄는, 말로 갚을 수 있다는 것.

엄마의 말공부는
내 입에서 흘러나온 서툰 말들을
새로운 언어로 씻어내는 책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제 말을 바꾸고,
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아들과의 관계가
다시 부드러워졌습니다.

말 한마디가 벽을 세우기도 하지만,
말 한마디가 다리를 놓기도 한다는 걸
온몸으로 느낀 시간이었지요.

아이를 키운다는 건
거창한 교육이 아니라
매일의 좋은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적셔주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책은춢판사로부터협업제안을받아
#도서를제공받고직접읽은후작성한리뷰입니다

#엄마의말공부 #이임숙 #카시오페아 #좋은부모 #좋은엄마 #부모추천도서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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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 불안과 비교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법
하유정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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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하유정 지음
🖨️ 카시오페아 출판사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

많은 사람들이 좋다 하는 것,
남들이 다 한다고 하는 것.

그 앞에 서면,
가을바람 앞 코스모스처럼
속수무책으로 흔들리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돌아보면,
저는 불안이 많은 사람이지만
아이들의 육아에 있어서는 의외로 단단했습니다.

딸아이가 받아쓰기에 0점을 받아온 날에도,
아들의 부끄러워 꼬깃꼬깃 숨겨둔
별이 빛나는 시험지를 발견한 날에도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도무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중딩이와의 문제들도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레 해결되더군요.

15년간 아이 셋을 키우면서
그 바람 앞에서 나를 붙잡아 준 건
지인들의 조언도,
맘카페의 정보력도 아니었습니다.
돌아보니 언제나 책이 곁에 있었더라고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는 늘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면…”

하지만 그 허망한 바람에 머무는 대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들여다보자.”
그것이야말로 남는 장사라는 것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답니다.

#기준이있는부모가아이를성장시킨다 는
20년차 경력의 초등교사 하유정 작가님의 신작으로,
정보 과잉의 시대에 부모가 불안에 흔들리지 않고
좋다는 것들과 소문에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단단히 세워주는 책이었습니다.

“7세 고시다, 입시지옥이다”라는 말이
너무도 당연하게 들리는 지금,
그 속에서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로서의 기준을 다시 붙잡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나침반 같은 책이 아닐까 추천해봅니다.

#이책은춢판사로부터협업제안을받아
#도서를제공받고완독후작성한리뷰입니다

#기준이있는부모가아이를성장시킨다
#부모교육서적 #좋은부모되기
#책스타그램 #카시오페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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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수학 공부 - 읽다 보면 저절로 개념이 잡히는 놀라운 이야기
김승태.김영인 지음, 최영수 감수 / 위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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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생의 수학 공부
✍🏻 김승태, 김영인 지음
🖨️ 위북 출판사

나는 숫자보다는 이야기에 더 끌리는,
전형적인 문과적 사고의 사람이다.
그래서 ‘수학을 문과적인 언어로 풀어낸 책’이라는
소개만으로 반가운 마음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저자는 박물관의 토기, 병원의 CT 촬영,
미용실의 파마 롯드까지 가져와 수학을 설명한다.
공식 대신 비유와 사례를 통해 수학을 문과적 언어로
보여주는 방식은 분명 흥미로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은 여전히 나에게 어렵게 다가왔다.
아무리 친절한 설명이라 해도
숫자와 공식이 등장하는 순간,
문과적인 나는 거부감이 들고 멈칫하게 된다.

그러다 책에서 나온
‘미분적 사고’라는 표현에 눈길이 머물렀다.

수학이라는 큰 개념을
저자가 문과적으로 쪼개 보여주었듯,
나는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수학을 나만의 방식으로 다시 미분해보기로 했다.

책을 내 언어로 다시 풀어 보았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감각적 이미지로 한 번 더 쪼개 본 것이다.

미분은 카메라의 줌인처럼 순간을 확대해 보는 일,
적분은 드론샷처럼 전체 풍경을 조망하는 일.

이렇게 바꾸자 수학이 내 안에서
조금 더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책 속 사례를 곱씹다 보니 깨닫게 된다.
미용사가 파마 롯드로 만들어내는 웨이브,
건축가가 설계하는 아치,
바리스타가 그려내는 커피잔의 원형 무늬까지…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수학을 감각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다.
개념과 공식을 말하지 않아도,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는
모두 ‘수학의 달인’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수학을 잘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수학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라고 말해준다.
‘수학은 복잡하고 어렵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작은 감각 하나라도 붙잡아 보는 일.
추상적인 공식을 문과적 언어로,
그리고 다시 나의 감각으로 쪼개어 받아들이는 과정.
그 자체가 바로 저자가 전하려 했던
‘수학적 사고’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말해도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라도
잡히는 작은 조각 하나를 붙잡고 감각해 보려는 태도.
나는 그 마음을 놓지 않고 싶다.😊

#이책은출판사로부터제공받아
#직접읽은후주관적으로작성된후기입니다

#책스타그램 #수학책 #문과생의수학공부 #위북출판사 #김승태 #김영인 #서평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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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 내 인생의 X값을 찾아줄 감동의 수학 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3
최영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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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서가명강3)
✍🏻 최영기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 21세기북스

10대에 포기했다고 생각했던 수학이,
30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40대의 내 앞에 다시 다가왔다.
“왜 요즘 나는 자꾸 수학에 관한 책을 펼치고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다가, 이 책 속에서 답을 찾게 되었다.

📖
수학을 가장 못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책 속에서 만난 한 구절이 오래 머릿속에 남는다.
어느 철학자가 물었다.
“수학을 가장 못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공부를 못하는 사람일까, 더하기 빼기에 서툰 사람일까?

철학자가 내놓은 대답은 뜻밖에도 이랬다.

“수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

맞다.
수학은 관심에서 시작한다.
관심이 생기면 보이기 시작하고
보다보면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이 드러나고,
그 순간 수학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언어가 된다.

내가 내려놓은건 중학교 2학년의 수학이었다.
그리고 지금,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 된 시점에
다시 수학은 내 관심사가 되었다.

예전의 나는 수학을 단지 문제풀이로만 만났다.
그래서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더 이상 붙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수학은 내 삶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아들을 바라보다 보니,
나의 어린 시절이 겹쳐 보였다.
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시 교과서를 펼치고
문제를 풀다 보니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는 왜 이렇게 생겨났을까?
이 공식은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을까?”

궁금한데. . . 🤔

그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본질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갈망에 선명한 길을 내주었다.

#이토록아름다운수학이라면 을 읽으면서
나는 수학이 왜 아름답다고 불리는지,
왜 일상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닌지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이 책 속에서 만난 수학은
문제를 풀기 위한 차가운 공식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따뜻하고 흥미로운 언어였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은 수학문제를 잘 풀게 도와준 책은 아니다.
대신 엄마가 아들에게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고 수학을 좀 더 이해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깊숙한 곳을 파고싶어하는 마음
본질을 보고 싶어 하는 인간의 마음,
그 마음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학문이 바로 수학이라는 것을 그래서 무엇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담담히 일깨워준 책이다.

#이책은출판사로부터제공받은도서로
#직접읽고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이토록아름다운수학이라면 #서가명강 #21세기북스출판사 #서울대가지않아도들을수있는명강의 #책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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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 - 공부가 인생에 태클이 되지 않는 삶을 위한 안내서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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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
✍🏻 조이엘 @joy.joy.el
🖨️ 섬타임즈 출판사 @sometimes.books

공부에 관한 책이라 생각하고 펼쳤는데,
인생에 관한 책이었다.
아들을 위해 읽기 시작했는데
나를 위한 책이었다.
‘이런 과외 선생님이 있었으면…’ 하며 읽다가,
이젠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시험후 따라오는 성적표가 현실이 되었고,
부모로서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지만
그 마음처럼 쉽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다.
매일 반복되는 과외와 학원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이가 무너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엄마인 나도 함께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많은 교육 지침서들이
자신이 아이에게 해준 것들을 자랑스럽게 나열하며
솔루션을 제시하는 패턴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제목 그대로, 국영수를 핑계 삼아
인생을 가르치는 한 철학자의 조용한 기록 같았다.

아무리 좋은 말도
딱딱하고 지루한 그릇에 담겨 있으면
읽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몇 문장 읽기도 전에
‘와, 이건 정말 내가 쓰고 싶은 글인데!’
싶은 생각이 쉴 새 없이 들 만큼,
기교를 부리지 않은 담백하지만 센스 있는 문장들이
읽는 맛과 쓰고 싶은 욕구를 동시에 자극했다.

전체적으로는 따뜻하고 단단한 책이지만,
그 속엔 학습치료자로 살아온 저자의 냉철한
30년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공부의 본질과 현실적인 공부법이 정제되어 담긴
공부를 가장한 삶의 안내서였다.

#협찬 이지만,
내 돈 주고 샀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을 책.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혹은 지금을 살아가는 어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국영수는핑계고인생을배웁니다
#조이엘
#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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