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라는 말이 있다.주변을 돌아보면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외모와 말투 식성 가치관등이 아주 많이 닮아있다. 그 공동체 안에서 자주 만나고 함께 어울리다 보면 그것이 좋게든 나쁘게든 서로가 서로를 물들이며 살아가기 때문이다.예전에는 이 말을 썩 좋지 않은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요즘엔 난 그렇지 않다. 인간관계의 그 반경에 한계가 있던 때에는 수동적으로 그들을 닮아갈 수 밖에 없었지만 요즘엔 내가 원하기만 하면 선택적 끼리끼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 주변엔 왜 좋은 인간들이 하나도 없지'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원하면 멘토를 찾아 나설수 있고 의도치 않더라도 나도 누군가에게 멘토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조금만 눈을 돌리면 지금 내가 닮고 싶은, 내가 원하는 삶으로, 그 책을 쓴 저자들과 끼리끼리의 삶을 함께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세상인가. 이 책의 저자도 나와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기에 나 먼저 이 책에 손을 내밀 수 있었다.최근에 새벽기상을 다시 다짐하며 미라클 타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라클 타임은 꼭 새벽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내가 온전히 타인에 방해받지 않고 내 시간을 기적으로 쓸 수 있고 그 시간이 나에게 효율적이며 성과로 돌아 오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미라클 타임이다. 저자는 그 시간을 새벽 4시로 정했고 이 책에는 그 시간에 자신을 최적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설정과 활용법을 아이둘을 키우며 겪어 온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서술해나가고 있다. 확실히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이라 그런지 다양한 분야의 책 속 구절을 잘 인용해서 구덩이를 많이 파 두셨다. 읽지 않은 책이라도 생각의 구덩이 속에 폭 빠져 한동안 머무르며 돌아나오기도 했다.최근에 나는 계속 나의 성과에 대해 고민을 했다. 어떤 것을 하면 할 수록 진주만 가득 모으고 있다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고, 그것이 책 읽기든, 경험이든 나의 보배를 꿰어 세상에 꺼내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성과모임을 이끌고 있는 필영작가님에게서 글쓰기를 권유받았고, 그동안 일기처럼 끄적이기만 했던 나의 글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강하게 느낀 점도 우리에게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시점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읽고 느끼며 휘발 해버린 그 많은 것들을 저자는 매일 그 기록들을 미라클 타임에 하나씩 글로 옮기고 성취물로 만들었다.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책을 읽으며 알게 된다. 그래서 내가 무언가를 시도 하기 전에 더 주춤하고 멈칫 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저 나 답게 이력을 만들어 가면 된다고. . . 다른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꿈은 계속 된다는 저자의 마지막 코멘트 처럼 나도 내 삶을 나에게 맞는 걸음으로 나 답게 살아가며 책 읽기와 글쓰기를 꾸준하게 지속하도록 해보겠다 다짐하며 이 책을 마무리 한다.#책장속북스 #남다른방구석 #엄마의새벽4시 #미라클타임 #지에스더 #책스타그램 #엄마책추천 #도서협찬 #서평단 #서평그램 #스칸디맘책장 #스칸디맘서평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