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정재영 지음, 이정화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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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너무 나무라지 마라.
내가 걸어왔던 길이다.

노인 너무 무시하지 마라.
내가 걸어 갈 길이다.

부모가 되어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은 내가 지나온 길이지만,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반대로 아이 또한 어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기에 서로는 팽팽한 두 개의 평행선 위를 걷는것 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내가 내 뱉은 말이 아이는 이렇게 느끼는 구나! 라는 부모가 배워가는 육아서 들은 시중에 많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서로의 언어를 읽으며 이해해보는 책은 내가 여태껏 본 책 중 이 책이 유일무이 하다.

그렇다.
모두가 다 나 처럼 생각하며 살 지는 않기에 같은 말이라도 어쩌면 우리는 서로 통역이 필요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부모는 아이가 잘 되라고 하는 말에 아이는 자기를 무능력한 존재라고 받아 들일 수 도 있다.
제 3자가 서로의 속마음 통역을 그때그때 해 줄 수 없으니 이러한 재미난 그림책 매개체를 아이와 함께 이용한다면 서로가 소통함에 있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저희집 세아이들이 엄마 이런말 한 적 있어! 하며 짚어내는데 어찌나 뜨끔 하던지요 😅😅
하지만 이내 엄마 마음을 이해했는지 요즘 한번씩 그런 말이 불쑥! 나올때면 엄마 책에서 본 그 내용인데요~ 라면서 책 들고 와서 해결책을 보여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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