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면서 외우는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
다시마빵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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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이건 일본어로 뭐야?”라는 질문이 부쩍 늘어난 초등학교 3학년 아이와 함께 체험한 일본어 교재를 소개해요.
바로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입니다.
아이에게 일본은 아직도 ‘여행지의 기억’에 가까운 나라예요.
간판, 음식 이름, 요일, 방향 표시 같은 것들이 낯설지만 재미있게 남아 있는 상태였죠.
이 교재는 그런 아이의 상태에 아주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글자보다 그림이었어요.
‘기다리다’, ‘공무원’, ‘수요일’, ‘오른쪽·왼쪽’, ‘동쪽·서쪽’처럼
아이 혼자서 단어만 보면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이
짧은 상황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는 뜻을 “외운다”기보다 “이해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이 교재가 좋았던 점은
단어만 나열된 사전식 구성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히라가나 표기
한자

예문
그리고 짧은 팁까지

한 페이지 안에서 하나의 단어를 여러 번, 다른 방식으로 만나게 됩니다.


초3 아이 기준에서는
모든 설명을 다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 그림 + 뜻 + 예문 하나 정도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아이도
“이건 그냥 외우는 게 아니라 이야기 같아.”
라고 말하더군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요일 문화, 직업, 호칭, 생활 습관에 대한 설명은
언어 교재라기보다 문화 책에 가까운 느낌도 들었어요.
일본 여행에서 봤던 풍경들이
단어와 함께 다시 떠오르니
아이의 집중도도 훨씬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일본 여행이나 일본 애니·문화에 관심이 생긴 초등 중학년
✔ 일본어를 처음 접하지만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은 아이
✔ 단어 암기 위주의 교재에 흥미를 못 느끼는 아이

일본어를 “공부”로 시작하면 금방 지치지만,
경험에서 나온 흥미를 잘 살려주는 책을 만나면
아이의 태도 자체가 달라진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여행의 기억을 언어로 이어가고 싶은 아이에게,
천천히,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일본어 교재로
[다시마빵의 고로고로 일본어], 추천합니다.

추가정보)

QR코드에 접속하면 원어민 발음으로 단어를 들어볼 수 있는 음원파일과
'움짤로 배우는 인사말' 로 단어와 표현을 학습할 수 있어요.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일본어학습 #일본어공부 #다시마빵의고로고로일본어 #다시마빵 #고로고로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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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미적분 탐험대 1 2 세트 (전2권)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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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미적분’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으면 어렵고 멀게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저 역시 미적분은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배우는,
공식부터 떠올려야 하는 수학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미적분을 공식이 아닌 이야기와 상황으로 풀어내며,
초등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개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 만화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미적분’이라는 제목 때문에 살짝 긴장하더니,
책을 펼치자마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판타지 세계관에 금세 빠져들더라고요.
목차를 보면
‘미분이란 무엇일까?’,
‘수와 숫자의 차이’,
‘수학의 시작은 점’,
‘두 직선이 평면 위에 있으려면?’처럼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개념의 출발점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적분을 단독 개념으로 떼어 놓지 않고,
수학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 아주 작은 차이를 다루는 것이 바로 미적분이라는 점을
이야기 속 사건으로 풀어내니
아이들도 “아, 이런 걸 말하는 거구나” 하고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학습 만화이지만 연령에 따라 받아들이는 깊이가 달라
형제자매가 함께 읽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미적분을 ‘미리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는
앞으로 배우게 될 수학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수학이 계산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라는 점을
아이 눈높이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수학 개념을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
아이에게 “수학은 어렵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지 않은 부모님이라면
초등부터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는 수학 만화,
[판타지 미적분 탐험대 1·2], 추천합니다.

#미적분탐험대 #수학만화 #초등수학 #중등수학 #고등수학 #수학개념 #초등수학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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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어휘 천재라면 - 과학 어휘 완전 정복! 재시험을 통과하라! 천재라면
박정란.서재인 지음, 김기수 그림, 옥효진 감수 / 슈크림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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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과학 공부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게 
개념보다 어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 역시 아이들과 과학 책을 읽다 보면 
“이건 무슨 뜻이야?”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설명을 덧붙이다 보면 이야기가 길어지고, 
아이의 집중력은 금방 흩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만난 책이 『과학 어휘 천재라면』입니다.


이 책은 초등 과학 교과에서 꼭 등장하는 어휘들을
만화와 스토리로 풀어내며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물리까지 영역을 나누어
초등 과정에서 필요한 과학 어휘 100여 개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초1 아이는 만화를 먼저 읽었습니다.
라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다 보니
“이거 재밌다” 하면서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더라고요.
꽃을 보고 벌이 따라오는 장면, 손을 씻지 않고 치즈를 먹는 장면 같은
일상적인 상황이 그대로 과학 개념으로 연결되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생물과 무생물’, ‘세균과 감염병’ 같은 주제도
무섭지 않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되어 있어
초1 아이도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았습니다.

초3 아이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미 교과서에서 본 적 있는 내용이 나오다 보니
“이거 학교에서 배웠어” 하면서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어휘 옆에 개념을 다시 정리해 주는 ‘강의 노트’ 부분을 꼼꼼히 읽으며
헷갈렸던 용어들을 다시 짚어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만화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학습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과학 어휘를 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써먹을 수 있는 말로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어휘가 이야기 속에서 반복되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되고,
이후 교과서를 읽을 때도 훨씬 수월해 보였습니다.
과학을 어려워하기 시작하는 시기,
혹은 과학을 좋아하지만 용어에서 막히는 아이에게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1에게는 과학에 대한 첫 인상을 좋게 만들어 주고,
초3에게는 교과 학습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해준 책.
과학 어휘의 벽을 낮춰 주는 입문서로
『과학 어휘 천재라면』, 추천합니다.

#과학어휘천재라면 #초등과학 #초등과학어휘 #초등어휘 #과학어휘 #과학만화 #초등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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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쫌 아는 10대 - 정당으로 읽는 정치, 우리가 만드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 사회 쫌 아는 십대 21
오준호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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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와 함께 읽은
『정치 쫌 아는 10대』를 소개합니다.
아이에게 “정치”라는 단어는 뉴스 속 어른들의 싸움, 어려운 말이 가득한 세계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펼칠 때도 아이는 “이거 어려운 거 아니야?”라고 물었어요.
하지만 몇 장 넘기지 않아 표정이 바뀌었습니다.
교실 에어컨 이야기, 생일 파티 비유처럼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일상적인 장면으로 정치 이야기를 풀어가니,
이해가 아니라 ‘공감’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정치가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규칙을 만들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반복해서 알려줍니다.
교실에서 에어컨 온도를 어떻게 정할지,
모두가 만족할 수 없을 때 어떤 선택이 더 공정한지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정치라는 설명은 아이에게 꽤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 반 회의도 정치야?”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왔거든요.


정당을 설명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생일 파티와 정당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며
‘모두’가 아니라 ‘뜻이 맞는 일부’가 모이는 것이 정당이라는 개념을 쉽게 풀어줍니다.
덕분에 여당, 야당이라는 말도 단순히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이 존재해야 민주주의가 굴러간다는 점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는 “야당이 없으면 재미없고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역사 이야기도 아이 눈높이에 맞춰 부담 없이 들어옵니다.
제임스 2세, 영국의 정당 탄생 같은 내용이 등장하지만,
연도나 암기가 아니라 ‘왜 반대 의견이 필요했는지’,
‘권력을 나누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도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만화 같은 그림과 대화체 설명 덕분에
아이는 역사책을 읽을 때보다 훨씬 편안해 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약속 같아.”였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규칙을 만들고, 잘못되면 고치는 과정이라는 걸
스스로 정리해 낸 말이라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정치를 가르치려 하기보다,
민주주의를 ‘살아 있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싶은 부모라면
초등 중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정치가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아주 가까운 이야기라는 걸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해준 책,
『정치 쫌 아는 10대』, 추천합니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정치쫌아는10대 #정치 #정당 #민주주의 #초등사회 #초등사회개념 #오준호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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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분실물함 북멘토 가치동화 74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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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가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 모르는 빨간 분실물함의 비밀,
[사라진 분실물함]을 소개해요.



히나노와 모둠 친구들은 학교의 역사에 대한 신문을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교장선생님께 '학교의 역사'라는 책을 빌리게 되요.



그러던 어느 날, 책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실물함에 책을 넣어 두었다는 도야의 말을 듣고 교실 뒷쪽에 있는 분실물함으로 향하는데..
이런, 분실물함도 사라져버렸어요.



책과 함께 사라진 분실물함을 찾아 다니던 히나노와 친구들은
자료실에 빨간 분실물함에 그려진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여자아이의 얼굴이 둥둥 떠다닌다는 괴담을 듣게 되고
함께 자료실에 가보기로 결심합니다.

히나노와 친구들이 그 곳에서 마주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없어진 빨간 분실물함과 책은 찾을 수 있을까요?

히나노와 친구들은 분실물함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빨간 분실물함의 주인, 분실물함을 교실로 가져다 놓게된 사연 등
여러 진실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세대를 걸쳐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물건이었다는 사실이
마음 한 켠을 뭉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물건들이 적어도 한, 두개쯤 있잖아요?
만날 수 없는, 만나지 못할 그리운 누군가를 추억하며 
그 사람과의 추억의 연결고리로 물건을 간직하는 일.
너무나 아름답고 낭만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빨간 분실물함과 관련된 기묘한 미스터리 동화,
[사라진 분실물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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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동화 #미스터리동화 #북멘토가치동화 #사라진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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