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마블 인도 지리마블 시리즈 2
자스빈더 빌란 지음, 니나 샤크라바티 그림, 김미선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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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책,

[지리마블 인도]를 소개해요 :)

인도는 제가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14억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에게 성스러운 강인 갠지스강이 유명하죠.

커리 또한 유명하구요.


예전에는 여행 관련 책들이 여행의 직접적인 수요층인 성인 대상의 책들이 많았다면

요새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행책자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어린이를 위한 어떤 나라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전집으로 묶여있는 동화책이 대부분이었었는데

한 나라에 관해 여러 정보와 지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나온 책들이

요새 자주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리마블 인도] 역시 그러한 책들 중에 하나인 것 같고,

이름도 유명한 보드게임 [부루마블]에서 따온 듯 해요 :)


책은 호기심 많은 인도 소녀, 타라와 타라의 할머니의 대화가 담긴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인도의 명소,

전통음식, 전통의상, 설화 등을 알려줍니다.

마치 할머님 품에 안겨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말이죠.

저희 아이들이 특히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인도의 먹거리였어요.

인도의 유명한 명소나 전통의상 같은 것들은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접했었지만

인도의 먹거리, 특히 길거리 음식들은 정말 생소했거든요.

인도 국민의 3분의 1은 채식주의자인데

그 이유는 힌두교에서 소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 먹지 않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상상을 뛰어넘는 맛있는 채소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죽을 끓는 기름에 맛있게 튀켜 처트니 소스를 찍어먹는 파코라,

우유를 굳혀 은박에 감싸 만드는 바르피,

병아리콩 가루를 넣어 만든 동그란 과자 라두 등

정말 생김새도 생소한 음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기를 싫어하는 첫째는 음식들의 이름을 검색하여

실제 사진 속 음식을 보며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설렘과 기대, 여행지가 어떨지에 대한 상상 등은

전체 여행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저와 저희 아이들이 인도라는 나라를 언제 여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인도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도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켜 줄 책,

[지리마블 인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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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7
유소라 지음, 이주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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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제작된 옛날 선조들의 빅데이터 활용법을 알아보는,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를 소개해요:)

AI를 통한 빅데이터 기술은 오늘날 4차 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일텐데요.
이러한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은 옛날 우리 선조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의 결과를 토대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형식으로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총 6가지 문헌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동의보감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자산어보
대동여지도
목민심서

한국사 교재에서 별 세개쯤 표시되어 있는 중요한 이름들이죠?
저 문헌들의 양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대한민국을 '기록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요.
그 이유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대한민국의 기록물 중 16건이 등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나온 문헌 중 '동의보감','승정원일기','난중일기','자산어보'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선조들은 기록을 통한 활용과 예측, 즉 데이터 수집의 이점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6개 문헌에서 얻은 정보들은 누구를 위한 데이터였을까요?
'난중일기'의 경우 침략을 대비한 전략을 기록해둔 것이라 제외하더라도
나머지는 모두 백성을 위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00년을 걸친 조선시대에 백성을 귀히 여기지 않은 왕들도 있었겠지만
여러 왕들 중에 백성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컸던 위대한 왕과 관리들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기록하여 만든 이 문헌들이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되어진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목민심서의 경우,
지금의 인구조사와 비슷한 '침기부종횡표'를 만들어
집집마다의 가족 수 , 재산, 집의 형태, 논밭의 크기 등을 꼼꼼히 조사하고 정리하여 기록해두었는데
그 형태가 오늘날의 엑셀표와 매우 흡사했다고 해요.

조선 시대의 인구조사는 세금을 부과하거나 군 복무를 결정하는데 쓰였다고 하는데
정약용이 침기부를 만들기 전 관료들이 만든 자료는 모두 거짓말을 하는 자료였다고 합니다.
오늘날 탈세를 하거나 군면제를 받으려고 부정행위를 하는 것과 매우 비슷했겠죠?
정약용은 거짓 보고를 하는 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오늘날 빅데이터 역시, 기초 데이터 속에서 거짓과 오류를 잡아 내어
정확한 데이터만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맥락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보의 수집과 활용은 일상생활을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어떠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할 것인지는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옛날 선조들의 사람을 위한,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오늘날의 빅데이터 또한 올바르게 활용되고 발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록의 역사와 기록의 활용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선조들의 빅데이터가 궁금하다면,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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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 - 세 살부터 준비하는 평생 키 성장 프로젝트
조유나.노수진 지음 / 앵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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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한 정보와 꿀팁이 책 속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를 소개해요 :)

아이의 키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학부모님들 많으시죠?
저 또한 그런데요. 아이 둘 다 학교에서 키로 앞번호를 달고 있어서
크게는 아니지만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잠도 일찍 자고 밥도 잘 먹는 편인데
왜 이렇게 키가 쑥쑥 자라질 않는건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이 책에서 저의 이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을 읽어보았어요.


챕터는 크게 5개로 나뉘어 있어요.

유전보다 더 중요한 것들
성장 클리닉 A to Z 
숨은 키 되찾는 성장 솔루션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 생활 습관
진실 혹은 거짓,'카더라 통신'과 속설

키에 관한 속설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키는 모계 유전이라더라', '우유를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더라'
'밤 10시 이전에는 잠들어야 성장호르몬이 나와서 키가 큰다더라' 등등
그런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책에서도 이러한 속설이 정말 맞는 말인지 아닌지 설명을 통해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키는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해요.
모계 유전이 아니라는 소리죠.
제 친구의 경우도 어머님이 150대초반 키이신데 제 친구는 180이거든요.
양쪽의 유전적 영향이 비슷하게 작용하는 걸로!


사춘기 즉 2차 급성장이 끝나면 키가 크지 않는다?
저희 때도 있었거든요. 여자 아이들의 경우 월경을 빨리 시작하면
키가 크지 않는다구요.
그런데 저의 경우만 해도 키가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자랐어요. 10cm이상 큰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성장판은 여아의 경우 12세에서 20세 사이 ,
남아는 14세에서 21세에 닫히는데 
2차 급성장이 끝났다고 해서 성장판이 닫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장판이 열려있는 경우라면 더 자랄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해요.


엄마들 사이에서 많이 추천하고 있는 성장호르몬 주사,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단기간에 쑥쑥 키가 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기타 의학적 소견이 있는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키 성장에 의미있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성장호르몬이 제일 왕성하게 분비될 때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라고 하는데
이때 성장판이 닫힌 상태라면 이 성장호르몬은 키가 아닌 세포 재생과 조직 유지에 쓰인다고 합니다.
성장판이 닫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된다면 키가 더 쿨 수 있다는 말이겠죠.

이 외에도 성장을 촉진하는 생활습관 중에 바른 자세와 체형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는데요.
구부정한 자세, 다리 꼬기, 짝다리 짚기 등 척추나 골반의 정렬이 흐트러져 성장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세는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성장판 주변 근육과 인대에 긍정적인 자극을 줘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잦은 감기 등과 같은 질환이 만성이 되면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해
성장호르몬 작용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꼭 신경써줘야 할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키가 자라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거나 속상해 하지 마시고,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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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씽킹 - 내 안에 잠든 부의 씨앗을 발견하라
최치영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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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속적인 부의 디자인과 창출을 위한 4단계 로드맵,
'RICH 시스템'으로 부를 축적하자!

부를 설계하는 사고법, '리치 씽킹'을 소개해요 :)


책에서는 4가지 단계의 시스템을 통해 부자가 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Recognize(인식)
자신의 목걱, 강점, 지식, 경험 등 잠재력 이해화 현재 재정 상태, 습관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Ideate (발상)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를 발상하고, 다양한 부의 창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하는 단계입니다.
Canvas (설계)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나 재무 계획으로 시각화하는 단계입니다.
Habit (습관)
계획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고, 매일매일 초심을 잃지 않고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각 단계마다의 구체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RICH시스템 체화하기에서는 시스템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예,
취업,무자본 창업, 부업이나 프로젝트로 돈 벌기에 RICH를 적용한 것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고
제프 베이조스, 넷플릭스 , 스티브 잡스,유튜브, 쿠팡 등 RICH시스템으로 분석한 부자들의 사례 등이 나와 있어
부를 이루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정리된 여러 케이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무조건 부자를 만들어준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를 이루기 위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R(인식)→ I(발상)→ C(설계) →H(습관)의 4단계가 부를 이루는 목표만이 아닌
각자의 인생에서의 다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인드셋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ICH를 내재화 하는 쉬운 방법으로 여행에 비유하여 설명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R(인식):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이고, 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릴지, 경로에 어떤 길이 있는지
내 체력은 어느 정도인지 고려하는 것처럼 돈, 시간, 재능, 에너지 등 나에게 있는 자원을 냉정하게 인식하는 단계

I(발상): 여행 목적지를 정하고 다양한 경로를 검색하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처럼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단계

C(설계):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 경로를 골라 언제 출발할지, 어디에서 묵을지, 예산은 얼마인지, 어떤 준비물을 챙길지 등 구체적인 일정을 짜는 것처럼 성공에 필요한 자원은 무엇이고 목표는 언제까지 달성할 것인지 실행가능한 하나의 청사진을 만드는 단계

H(습관): 여행 계획을 실행하여 목적지를 향해 매일 한걸음씩 걷는 것처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은 행동들을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단계


내가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계들을 가고 싶은 여행지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설레고 기대될 것 같아요. 
여행이 순탄치 않더라도 나중에 되돌아보면 다 추억이 되어있는 것처럼
지금은 고달프고 녹록치 않은 현실이라도 이 책을 통해 RICH시스템을 알게 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좀 더 수월하게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신 안에 있는 부의 잠재력을 깨워줄 책,
[리치 씽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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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 - 부모가 중심이 되는 아이 건강 관리 지침서
로버트 S. 멘델존 지음, 김세미 옮김 / 문예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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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증상별, 상황별 아이 돌보기 맞춤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를 소개해요 :)

아이 둘을 키우면서 병원에 정말 많이 다닌 것 같아요.
감기는 기본이고 장염, 수족구, 독감, 코로나 등
아이에게 찾아온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소아과, 이비인후과, 응급실 
갈 수 있는 병원은 다 갔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도 아이를 돌보는 것이 처음이라
아이가 아플 때 제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각 분야의 의사들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부모 스스로도 병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소아과 전공의로 생활한 30년동안의 임상 경험을 담은 책으로 
아이의 증상별, 상황별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알려 주고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것은 물론
사춘기 여드름 피부/예방 접종/과잉 행동 장애 등에 관한 여러 사실들도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제가 주목해서 본 내용 중 하나는 아이 몸에서 나는 열에 관한 정보였어요.
저희 첫째가 유난히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고열이 항상 동반되고,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 아이라
어린이집에 다닐 시기에는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응급실에도 여러 번 갔었고
약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서 열을 내리는 수액도 여러 번 맞았었거든요.

책에서도 역시 아이들에게서 체온이 상승하는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과 독감이라고 설명해주며
열이 오르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열과 함께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때문에 생기는 탈수라고 합니다.
아이가 열이 심하게 날 때 미지근한 이온 음료를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이
이 탈수라는 증상 때문일거예요.

열이 난다는 것은 의학적 도움 없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을 아이 몸 스스로가 이겨내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탈수 증상만 해결해준다면 아이는 잘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열이 났을 경우에 한가지 더 주시해야 할 것은 아이의 전체적인 모습이나 행동,태도입니다.
아이가 맥이 풀린 것처럼 나른해 하거나 다른 신경이 쓰이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경우,
그런 증상이 하루나 이틀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대부분 부모들이 열이 심하게 나면 몸이나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보편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을 책에서는 '열 공포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은연중에 열이 나면 뇌나 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열이 심하게 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게 되는데요.
아이의 몸에 있는 방어 시스템은 열이 41도가 넘도록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열로 인한 뇌와 신체 손상은 없다고 하네요.

병원에 꼭 가야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의사가 과잉 진료를 하는 것은 아닌지 
아픈 아이에게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처치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책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데
이러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이 동반된다면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아이의 질병에 대한 현명한 대처를 알려주는 책,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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