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 웅크림의 시간을 건너며 알게 된 행복의 비밀
이덕화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치유를 통해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림 에세이로 표현한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입니다.

책에서는 작가가 치유와 힐링을 위해

텃밭을 가꾸며 보내는 사계절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마치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삶에 찌든 사람들이 꿈꾸고 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용기내지 못하는

드림 라이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웅크리다'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의 부피를 최소한으로 줄여 공처럼 만드는 것이 연상되는데요.

쉬어간다, 방전된 에너지를 보충한다, 힘을 모은다 대략 이런 말들이 떠오르게 되네요.

겨울잠을 자는 곰이나 개구리도 다음 계절인 봄을 위해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고 웅크려 잠에 드는 것처럼

사람 또한 웅크리고 겨울잠을 잘 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의 도약을 위해 사람마다 웅크릴 때는 다르겠지만

분명한 건 마음의 상처, 손상 이런 것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예요.

식물이 웅크리고 있던 씨앗 속에서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어나가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작가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조금씩 마음을 치유합니다.

마음의 위안을 얻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신을 더욱 가혹하게 하며 더 큰 성취를 통해서 위안을 얻는 사람도 있고,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 은둔 생활을 하며 위안을 얻는 사람도 있고,

작가의 경우처럼 자연을 보고 힐링하며 위안을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겠죠?

행복은 크기보다는 빈도가 결정한다고 하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내 주변의 모든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더 큰 걸음을 위해 발을 내딛는 것.

늦을까봐 도태될까봐 조바심 내지 않고 묵묵히 내 인생을 살아내는 것.

바쁜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힐링과 치유를 위한 나만의 방법 찾기 :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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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길

나의 길 -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발렌티나 로디니 지음, 안젤로 루타 그림, 최보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나의 길」입니다.

제목과 어울리는 표지그림이 보이네요.

한 노인과 한 아이가 산 정상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어요.

인간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아이,노인 모두 공감하고

가슴에 새겨둘 수 있는 인생에 관한 조언들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자 발렌티나 로디니는 올림픽 조정 종목 금메달리스트로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토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할 다섯 가지 원칙에 대한 글을 책으로 엮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11개의 챕터로 이루어졌습니다.

1) 나의 길을 잊지 않게 할 다섯 개의 빛

2) 길보다 소중한 것

3) 가장 당연한 것의 무게

4) 날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들

5) 함께 걷는 법, 그리고 혼자 걷는 법

6) 마음이 향한 길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7) 두려움이 폭풍처럼 몰아칠 때

8) 이 길이 정말 옳은 길일까?

9) 가시를 가진 친구

10) 가까워지기 위한 거리

11) 길의 끝에서 마주한 나

한 아이가 한 노신사를 만나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필요한 삶의 원칙을 인식하게 됩니다.

많은 조약돌 중에서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다섯 개의 조약돌을 고르기로 하는데

아이가 어떤 조약돌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노신사는 이렇게 이야기 해 줍니다.

"네 마음을 들여다보렴. 진짜 너의 것은 이미 네 안에 있어.

그러니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조약돌도 저마다의 언어와 영혼이 있어.

그들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결국 너를 향해 다가올거야."

아이는

'마음이 가는 곳을 믿어라.'

'친절하라.'

'포용하라.'

'충실하라.'

'용감하라.'

이 다섯 가지의 조약돌을 골랐고,

빛나는 조약돌들은 아이가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고 밝혀주며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조약돌을 챙기고 노신사와 헤어진 아이는

앞을 향해 길을 걸어가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만난 동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생을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교훈과 깨달음을 얻게 되요.

때로는 힘들고, 두렵기도 하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걸어가면서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옳은 길인가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이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결국엔 정상에 도달합니다.

남이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아도 귀하지 않아도 위대하지 않아도,

나의 길은 내가 만든 길의 흔적은 소중하고 위대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해지고 그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닌

삶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나의 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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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을 잡게 해줄 어린이 맞춤 자기 계발서 :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
배은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렸을 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학창 시절에는 친구가 좋았고 공부를 해야했고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나 스스로를 깊게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키우며 살다 보니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자주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직업적 성취를 떠나 나라는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 가고,

그 마음가짐을 아이들과 공유하며 아이들도 스스로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며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구요.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는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찾아줄 다양한 방법,

나의 내면을 가꾸고 보다 더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을

심도 있게 알려주는 어린이 맞춤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고도로 발달된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살아갈 세대들이기 때문에

기존의 교육방식을 따라갈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는 깨어있는 세대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나만의 개성으로 나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살아갈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세대라고 봐요.

하지만 SNS가 발달하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아진 탓에

남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자책하는 현상 또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수저,은수저,흙수저라는 말도 이런 이유로 생겨났죠.

나를 나로서 받아들이는 것, 나의 내면을 강화하고 스스로를 가치있는 사람이라 여기는 것.

이것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데요.

이 책에서 그 훈련을 위한 준비 및 방법을 알려준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은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어요.

1) 나의 내면을 가꾸는 세 가지 방법

2)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네 가지 방법

3) 친구와 잘 지내는 다섯 가지 방법

4)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다섯 가지 방법

각각의 방법들은 자세한 설명 후에 메신저 속

지혜의 철학자 '발타사르'와의 대화로 정리하여 Q&A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 중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기 위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에서

감정의 다양한 표현들을 숙지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요새 아이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분노','슬픔','당황','황당','답답함' 등 이런 모든 감정을

'짜증난다'라는 표현으로 일관되게 사용한다는 것이예요.

자세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짜증이 난다'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나의 감정을 돌아볼 기회를 스스로에게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너무 슬픈 일인 것 같아요.

책에서 나온 긍정적,부정적 표현들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의 감정을 표현할 때 잘 활용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주변 사람인 가족, 친구와의 좋은 관계를 위한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예의를 지키고 말을 조심해야한다고 하죠.

내가 주변 사람들을 함부로 하면 주변 사람들 또한 나를 함부로 여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잘 생각하고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 수 있어요.

반대로 말하면 자기혐오는 타인혐오도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분명 어두운 면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어두워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스스로를, 나의 주변을 밝게 만들 수 있는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린 그것을 잊지 말고, 밝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보는 지혜』,

아이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좋은 가치들을 책 속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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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과 학습력과 배경지식을 한 번에 학습해요 : 초코 초등 사회 3-1

초코 초등 사회 3-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ㅣ 초등 초코 기본서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22년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초코 사회 3-1을 소개합니다!

초코 라인업은 수학을 제외한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코 사회의 경우 다른 과목 교재와 마찬가지로

개념을 스스로 정리하고 익히며 교과 학습력을 높이는 초등 필수 기본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저는 '초코'라는 의미가 초콜렛처럼 달달하게 공부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뜻인 줄 알았는데

'초등 코어'의 줄임말이더라구요.ㅎㅎ

'초등 때 반드시 학습해야할 필수 교재'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초코 사회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자면,

진도북의 경우 교과서에서 학습할 사회 개념을 세분화하여 친절히 설명하였습니다.

사회 교과서는 여러 개념과 설명이 한꺼번에 나오고

탐구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으면서 핵심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를 위해 초코 사회는 개념을 잘게 쪼개고 시각 자료를 매칭하여

아이들이 개념 하나하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친절한 설명을 읽고 '개념 싹 정리'를 통해 아는 것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개념 학습 다음 과정은

'문제로 실력 다지기'로 연결되는데요.

하루 6쪽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사회 수업은 일주일에 3시간씩 공부하도록 수업이 구성되는데요.

초코 사회의 6쪽 학습이 학교학습의 3차시 내용을 거의 다 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활동을 통해 개념을 끌어냈다면

초코 사회는 설명을 통해 개념을 끌어내고

문제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개념정리 학습을 위한 '스스로 단원 정리하기' 및 '재미있는 용어 놀이터'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단원 내 교과서 어휘를 복습하고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평가북에서의 단원 마무리 학습은

중단원 핵심 내용을 한 번에 모아 정리 하여

마지막으로 짚고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며

대표 자료 분석 및 핵심 문제를 다룬 중단원 평가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단원 평가 및 수행 평가는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평가로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고,

각 개인의 성취도 평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사회 교과의 수행평가 방법 및 평가 기준과 같은 내용이 평가북 수행 평가에도 있어서

수행 평가 전날 아이와 함께 수행 평가를 풀어보며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 나누고

토론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리한 후 다음 날 수행 평가를 보았습니다.

평가를 대비할 수 있으니 아이의 긴장도 덜 하게 되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수능도 개편되어 이제 문,이과 상관없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보는 2004년도 이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초등 때부터 사회 교과도 개념 베이스를 확실하게 다져놓는다면 중등,고등 때에도

무리없이 사회 교과를 잘 학습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개념 이해와 다지기,

다양한 평가를 통한 자기주도학습력 키우기,

초코 사회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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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쓰기

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
초등글쓰기연구소 엮음, 서다정 그림 / 빅퀘스천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전보다 아이들이 동시를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교과서에서나 간혹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부모님이 시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경험하기 어렵죠.

저희 아이들도 저나 신랑이 시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아이들에게 시를 권하고 있진 않습니다ㅠㅠ

하지만 시를 통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기회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아이 맞춤 동시 교재가 있어서 신청해보았습니다.

『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시들을 접하고

읽기 능력 및 어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여러 시인들의 동시들을 한 권에 모아 시도 감상하고 재미있는 활동도 하며 시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가 많은 편인데 짧지만 강렬하고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시들이라

저도 읽으면서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더라구요.

필사의 개념으로 동시를 읽고 탐색하고 느껴본 뒤 따라써보는 활동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시를 가슴과 머리에 새긴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는 다른 시들과는 다르게 동심을 담은 시이기 때문에

더욱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순수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소월, 방정환, 윤동주 등 유명한 시인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어내려간 동시들을

『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에서 모두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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