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는 이 순간을 포착하고 싶어 사진을 찍기 위해 가족들을 부른 뒤, 바위 위에 카메라를 살치하고 사진 속으로 달려간다. 완벽한 행복은 아마 한 번에 5분이 채 넘지 않을, 작고 점진적인 단위들로만 찾아온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이 순간은 두 손으로 붙잡아 소중히 간직해야 할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