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잠시 멈춰도 괜찮아 - 일, 관계, 소통의 장벽에 부딪혀 괴로운 그대에게
낸스 길마틴 지음, 김학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쉬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말은 쉰다고 하면서 옆에 눈치보기에 바빴다.

계획은 열심히 짜놓으면서 불안해하고 바삐 움직이는데도 지쳐서 일어나기 싫은데도 앞만 보며 뛰어간다.

 

잘 되겠지... 이렇게 다짐을 하는데도 역시나 결과는 밑바닥이다.

함께였던 사람들은 모두가 잘 되는데 나 혼자만 이렇게 사는 것만 같다.

어째 욕심조차 사치인 것만 같아서 가위까지 눌린다.

 

잠시 멈춰도 괜찮아... 이 말을 듣고 싶었다.

내가 잠시 멈추고 푹 잠을 자고 기운을 얻어서 다시 출발해도 늦지 않았다는 그 말을 듣고 싶어 할 때쯤이었다.

이 책을 읽고 싶었을 때가 말이다.

 

멈추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쌓일수록 일의 진행속도는 느려지고 더 답답함만 늘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 내용을 머리는 아는데 몸은 따라지주지 못 한다.

그리고 멈출때 그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나는 도망가는 것으로 비춰질 때가 많다.

뭘 해도 핑계로만 보이고 뭘 해도 정상인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고 타박이었다.

대화 방식과 관계를 통해서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점검을 통해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기회였다.

 

목표를 세우고 나만의 방법을 취득해야 한다.

눈치보며 한숨쉬기 이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고 내 방식대로 일을 풀어가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남과 비교하는 일이 줄어들고, 멈추는 그 순간에 좋은 아이디어도 만들 수 있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겸손한 자세로 솔직하게 대하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자세가 된다.

내가 불평하고 낙담하면서 남을 욕하기 전에 내가 상대방을 어떤 마음으로 먼저 대했는지 바라봐야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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