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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SI - 치밀한 범죄자를 추적하는 한국형 과학수사의 모든 것
표창원.유제설 지음 / 북라이프 / 2011년 12월
평점 :
CSI 시리즈를 통해서 과학수사를 처음 알게 되었고, 국과수란 곳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법심리학을 알게 되었다.
프로파일러가 내가 고3일때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고 과학수사조차 생소했던 것이라 매력적이면서도 외국에서 유학을 통해 공부를 해도 국내에서는 알아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인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직업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과학수사는 돈 많은 부잣집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어려운 일이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한국에서도 쉽게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만큼 보편적으로 많이 대학교에 과도 생기고 카페를 통하거나 책으로 많이 정보가 있다.
국과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란 곳에서 하는 일과 범죄 현장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증거가 어떻게 사용되고 범죄자를 찾는데 어떻게 공조를 하는지 등을 쉽게 풀이 되어 있다.
그래서 나쁜 일을 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수사망을 벗어나기 위해 나쁜 의도로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과학수사는 계속 성장 중에 있고 진화하고 있는 범죄자들로 인해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다.
미국, 일본에 비해 한국의 과학수사는 횟수는 짧지만 이미 선진국에서 인정할 정도의 수준에 왔고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그 만큼 과학수사를 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 때문일 것이다.
국민들은 과학수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같은 경찰 안에서도 무관심이며 몇명밖에 안 되는 사람이 이 정도의 위치까지 왔다는 건 대단하다고 밖에 안 나온다.
해외와 국내의 과학수사 분야에서 최고라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잘 알지 못 했던 과학수사 분야를 이해하게 되고, 과학수사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겪게 되는 사건들로 인해서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과학수사로 인해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닌 사람을 감옥에 보내는 일도 없어졌고 범인을 잡지 못 해 오랫 동안 미해결로 되어 있던 사건들도 DNA를 통해 해결이 되어 범인이 잡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또한 DNA로 인한 오래전 헤어졌던 가족을 다시 찾게 되어 미아찾기 프로그램에 도입되었다는 것도 본 적이 있다.
CSI시리즈를 본다면 더 쉽게 다가와서 어렵던 약품이나 이해가 안 되던 수사관의 행동들이 잘 짜여진 책처럼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