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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충격 - 거대한 데이터의 파도가 사업 전략을 바꾼다!
시로타 마코토 지음, 김성재 옮김, 한석주 감수 / 한빛미디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파코 언더힐의 저서 쇼핑의 과학에서 고객을 분석하기 위해 매년 5~7만명의 쇼핑객들을 인터뷰하고 2만 시간이 넘는 비디오 촬영을 통해 고객과 매장의 모습을 기록하고 복장, 손짓, 눈짓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낱낱히 분석하여 제품과 매장의 개혁에 꼭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인터뷰와 비디오등 매모는 전부 데이터(data) 입니다.
데이터(data)는 사전적의미가 단순히 의미없는 기록에 불과 하듯, 데이터는 아무리 많아도 정보가 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데이터들을 분석, 추출, 가공등의 작업을 통해 판단에 도움이되고 의미가 부여될때 비로소 정보(information)가 됩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없거나 충분하지 않다면 정보의 품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입니다. 앞의 예에서는 많은 데이터를 사람이 모으고 분석, 추출, 가공을 하였지만 스마트폰등 디바이스와 센서등이 발전하여 폭발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사람이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Big data)라는 단어 때문에 데이터의 양만 생각하기 쉽지만 책에서는 데이터의 양(Volume)이 너무 많고, 몇가지 형식에 맞출수 없는 데이터의 다양성(Variety), 데이터가 쌓이는 속도(Velocity)를 따라 잡을 수 없어서 사용 할 수 없었던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라고 정의 합니다.
또한 넓게는 처리 기술과 인재, 조직등을 다 포함하는 단어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이런 데이터들이 컴퓨터의 가격대비 성능이 향상되고 저장장치의 가격 하락한 바탕에 하둡등 대규모 데이터분산처리 기술이 등장함으로써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빅데이터에 대해 안내하고 이해를 높히면서 기반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데 빅데이터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꼭 IT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64페이지의 얇은 책에서 빅데이터를 얼마나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전문적인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이해와 실제 사례, 활용패턴, 개인정보보호 등 많은 부분에 대한 자료와 통찰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사용되는 사례 소개에서 IT 회사가 아닌 건설기계 제조회사, 맥도날드, 운송회사등도 소개 되고 있고 이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우리회사, 내가 적용 해 볼수 있는 부분도 생각해보는 동기가 되었고, 개인정보보호 부분은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회사가 아닌 이용자로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대한 경각심과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무시했던 데이타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한 정보로 사용 하는 것 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책에서는 언급한 미국 정부의 데이터를 공개한 data.gov 에 접속한 국가 정보 TOP10 중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앞선 5위 였지만 불과 3달 뒤인 현재 데이터인 2013년 2월 정보는 8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http://www.data.gov/metric/visitorstats/countrystat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