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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경제학 - 인간은 왜 이성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가
피터 우벨 지음, 김태훈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고양이가 생선을 노려보는 모습이 귀여운 표지인데 내용을 살펴보면 아니 제목만큼이나 커다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용어가 신생용어이다보니까 익숙하지 않기에 한번 읽고서는 왠지 수박 겉핥기라고할까...한 두번은 읽어야 제대로 머리속에 딱 박힐듯 싶다.
학교다닐때 항상 어려워했던 과목이 경제학이었는데 정말 회계는 쉬운데 경제 지표수 그러 그래프를 보면 정말 이해 못하는 나...그래도 그런 어려운 그래프는 거의 없고 글로 설명을 해주다보니 좀 이해하기가 쉬웠다.
한번 읽고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읽으면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는게 나을것같다. 정말 읽으면서 실험혹은 예로 나온 사례를 보면서 내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거의 70%정도는 내얘기를 하고 있나 싶을정도로 사람은 비슷한것 같다. 그러면서 똑같은 길이인데 >____< <____> 짧아보이는것과 길어보이는것...우리는 정말 살아가면서 비슷한 오류속에 빠지면서 자신은 아니라고 자신하는것 같다.
정말 8년도 지난 일이지만 잊을수없는 나만의 사건이 있다. 그것은 정말 우연하게 거기에서 하필 왜 그사람들을 만났는지 이해하는것 자체가 불가할듯 싶다. 그런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돌아다니면서 권하고 있기에 말이다. 지금은 전혀 그런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데 그당시에 어린 나이에 은행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명의여자들...그러면서 피부상담을 해준다고 하면서 화장품까지 준다는 말에 혹해서 우와...나 피부 별로 안좋은데 그러면서 그 화장품을 바르면 다 깨끗해진다는 말에 그 사람들을 따라 올라간 빌딩 안의 한 사무실...그러면서 그들은 나를 앉혀놓고서 온갖 이야기를 말하면서 결국에 나중에는 마사지도 받고 화장품도 받고 그러면서 온갖 달콤함 이야기로 나를 끌어들여놓고서 마지막에 원하는것은 바로 내 카드였다. 어린마음에 정말 요새는 자주 볼수 있지만 그당시 맛사지라고 하면 정말 딴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나 받는듯한 생각에 내가 그런것을 받는다는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겁도없이 덜컥 100만원 가까이 카드를 긁고 말아버렸다. 그러나 알고보니 처음에 담당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홍보일을 하면서 카드로 결제하면 어느정도 수수료를 받는 사람들이었던것이다. 그런것도 모르고 그저 맛사지를 받는다는 그런데 알고보니 그 맛사지를 받는것도 내가 카드로 결제했던 금액속에 다 포함되어 있었던것이다. 공짜라면 주었던 화장품까지 말이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왜 바보같은지 아니 내가 그런거겠지만 또한번 다른 사람의 말에 또 넘어가고 말았다. 그사람은 자기 그사람들것까지 뭐 다 해결해줄것처럼 말해놓고 알고보니 그들도 원하는것은 카드결제였던것이다. 바보같이 그걸 뿌리치지못하고 또 저지른것이었다. 에궁....완전 집에서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그리고 취소도 못하고 정말 지금 생각하면 왜그리도 바보같은짓을 했는지...
정말 소비자 나를 포함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뭔가를 구매하고 할때 정말 제가격 혹은 싸게 샀다고 나름 좋아하지만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보고 파는것은 없기에 어쩌면 제일 바보가 소비자가 아닐까 싶다.
근데 저자가 말하는 자유시장이 과연 의료서비스의 가격인하를 가져올거라고 말하는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요즘 병원의 진료비가 많이 내리기도 했지만 저자가 말하는 자유소비시장 그러면 우리나라와 같이 건강보험공단이라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단없이 자유방임주의에 맡긴다면 아무래도 잘사는사람들은 병원에 자주 찾아가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병원에갈 돈이 없어서 병을 키우지 않을까 싶다. 나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건강보험공단 만큼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세상에서 서러운것은 엄청 많을것이다. 그래도 제일 서러운것은 아플때 병원에 못가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