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날 동생네가 와서 같이 저녁 먹으면서 갑자기 아버지의 말....강아지를 세마리나 키우냐?헉...누가 말했을까...엄마는 두마리만 키우는걸로 알고 있는데...그러더니 갑자기 동생과 엄마의 사소한 말다툼....정말 추석 당일날 저녁먹다가 분위기 싸해지면서 동생은 밥먹다가 작은방으로 가버려서 정말 이 분위기를 만든 엄마가 순간 미워서 엄마에게 소리치고 말았어...나는 항상 엄마에게 중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갚지 못할 빚을 많이 졌었는데...남들은 그저 조용하고 얌전한 학생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그저 엄마가 편하기에 화나는것 좋은거 모든것을 엄마에게 풀기도 해서 엄마한테 많이 미안했었는데 그제 또 그러고 말아서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어쩌면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수 없기에 그 미안했던 일은 항상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지...그리고 내가 많이 힘들었던때 엄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일어서기도 힘들었던 그때 항상 잊지 않고 엄마한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엄마는 항상 삼남매인 우리들중에서도 둘째인 내가 항상 더 걱정이 된다는 우리 엄마 아무래도 그 마음은 고마우면서 솔직히 싫은 마음도 있었어...왜냐하면 엄마의 관심을 더받는것도 좋지만 항상 나로인해서 마음이 아픈 엄마를 생각하면 나도 아프기에....그래서 엄마와 동생의 사소한 싸움으로 인해서 엄마의 기분도 풀어줄겸 동생하고 같이 노래방에 가서 열창을 하면서 엄마가 항상 명절때만 되면 노래방에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고 엄마도 한사람의 여자이고 싶은 마음도 알게 되었고 엄마도 한사람의 아이이고 싶은 마음도 알게 되었기에 나중에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엄마의자식이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큰 욕심일런지여....그리고 엄마 항상 미래를 약속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지금 현실에서 엄마를 도와드리는 딸이 될게요 엄마 항상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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