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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2 에세 2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심민화 옮김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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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라 좀 똑똑해지려고 몽테뉴 선배님의 에세를 읽어보고 있는데요, 이제 2권째인데 과연 멍청함이 좀 사라질까요? 사실 저도 평소에 했던 생각들을 많이 찾을수 있네요. 몽테뉴 선배도 혹시 저처럼 멍청했을까요? 희안하네요. 책은 일단 너무 이뻐요. 간직하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제일 잘보이는 책꽂이 위치에 꽂아놓고 지성인인척좀 하려고요. 좋은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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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적성검사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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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필기를 준비하면서 이걸 샀어요. 필기는 꽤 까다롭게 나왔지만 뭐 어쩌겠어요.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신한은행 필기만을 다룬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NCS유형과 경제경영 상식을 다루고있어요. 그 부분을 인지하시고 공부를 잘 해놓으셨다면 굳이 이책을 구매해서 풀어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붙긴 하였지만 이책을 풀어서 붙었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기출 문제가 아니고 매번 기출 유형이나 난이도가 변하기 때문에 이 부분 잘 인지하시고 기대없이 맘편히 풀어보세요~~특별히 적중률이 좋다거나 특출난 느낌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래요.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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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적성검사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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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준비하시는 분들 이 책은 기출문제는 아니고 전체적인 엔씨에스를 다루고 경제경영 상식을 다룹니다. 미리 공부를 해두셨다면 굳이 풀 필요는 없을지도요. 열공 하셔서 취뽀 하시고, 이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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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3부작
막상스 페르민 지음, 임선기 옮김 / 난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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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소설이다. 처음들어보는 작가이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읽기 좋아보여서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단순히 네러티브나 인물들을 따라가며 읽어나가는 느낌보다는, 시와 소설의 경계선을 왔다갔다 하면서 줄타기하는 인상을 받았다. 책을 끝맞힌 후에 작가의 인터뷰를 읽어보았는데, 작가 또한 소설, 이야기 그리고 시라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가 '눈의 고치에 폭 싸인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소망을 이 책에 반영했다고 한다. 소설을 끝맞혔을때, 작가의 의도가 꽤나 성공적이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은 하이쿠 시인 유코가 눈의 순백의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 그 후 소세키라는 스승과의 만남, 그 후 자신의 집착을 넘어서 음악과 색체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눈'을 잃은 스승 소세키가 이를 극복하고 명인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과 유코가 엄마를 똑닮은 딸의 아름다움의 경지를 통해 위대한 시인의 경지로 나아가는 것을 병렬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눈'이라는 흰색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유코는 흰색을 통해 다양한 색채를 품음으로서 자신의 시를 통해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색채를 보여준다. 이는 자신만의 색채를 찾아다녀야 하지만 주변의 여건과 점점 건조해져가는 사회로인해 한정된 색깔에만 집착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와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커버 디자인이 눈이라는 소설의 정체성과 소설 전체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하얀  디자인 커버에 옅은 주황색 색채가 올라오는 분위기는 소설 유코의 성장과 꺠달음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백색만 보입니다" 라는 소설의 첫번째 구절과, 소설을 끝맞혔을 때 독자의 마음속에 있는 색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의 투명한 마음 또한 소설을 읽어가며 책의 표지처럼 점점 다채로워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간만에 서정적이면서 마음에 잔잔하게 다가오는 소설을 읽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중간 중간 여백을 즐기며 점점 바빠지는 인생속에서 투명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여름의 첫날에 그들은 혼인했다. 은빛 강가에서."


"여름의 첫날에 그들은 혼인했다. 은빛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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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02-1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상스 페르민 망설이고 있는 작가인데 리뷰 읽어보니 기울어지네요^^
반갑습니다~쿄쿄쿄님
 

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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