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서 함께 할게요^^)제가 어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그 모습을 엿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게 얼마만에 해 보는 응모인지요...ㅠㅠ 저.. 추석 연휴 때 아무 것도 안 합니다...ㅋ '여우비'라고 하니까 예전에 했던 드라마와 제이워크의 '여우비'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뮤지컬이니 더욱 어떤 음악으로, 연기로 사랑을 표현했는지 궁금하네요~ 전 토, 일 모두 상관없습니다^^
[2명] 이 책 읽고 있는 중인데... 직접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더 좋은 걸요?
다른 책들과 함께 읽느라고 많은 텀을 두고 읽게 된 작품. '내 심장을 쏴라'라는 작품으로 알게 된 '정유정'작가. 내 심장을 쏴라라는 작품도 참 깊게 읽고, 연극으로도 올려졌을 때 연극도 보게 된 작품이라서 '정유정' 작가의 다음 작품이 살며시 기대되었는데- 박범신 작가의 말처럼 '아마존 같은 작가'다. 야구의 판과 흐름을 읽어낼 줄 알았던 포수 최현수 그와 많이 닮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최고로 아끼던 아들 최서원 처절한 삶 속에서 힘들지만 꿋꿋하게 자기의 앞길을 개척할 줄 알았던 당찬 여자 은주. 모든 것은 '교정'으로 가능하다고 믿고, 자신이 신으로 살아가던 치과 의사 오영제. 그와 만난 순간부터 자기 자신을 없애고 살게 된 문하영. 그 둘의 딸 세령. 이 두 집안 사이에 고리(?)가 되어준 잠수부이자 작가인 승환. 7명의 인물이 만들어가는 7년의 이야기... 7년 전의 밤에 일어났던 일. 12살의 서원이를 중심으로 거슬러 올라가 최현수, 그의 아버지까지. 어쩌면 우리도... 최현수와 같은 우물을 하나씩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한편으로 오영제의 솔직한 감정 표현은...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잘 대변해 준 것 같아 공감대를 훨씬 많이 이끌어내준 것 같다. 앞으로- 정유정 작가의 행보는 더 기대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