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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쫑긋 토끼 까꿍 헝겊책
책마중 지음, 윤성희 그림 / 스마트베어 / 2023년 5월
평점 :
우리 집 두 아이는 아기 때부터 토끼를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서 베개도 토끼, 인형도 토끼, 옷도 토끼, 그림 그릴 때도 온통 토끼만 그리는 그런 아이들이에요. 이번에 쫑긋쫑긋 토끼 까꿍 책을 보고는 이건 무조건 우리 애들이 좋아하겠다 싶었지요.
스마트베어에는 국민 육아 템으로 유명한 튤립 사운드북이 있어요. 저희 집 둘째도 튤립 사운드북, 그리고 다양한 놀이책을 만지고 놀며 자랐거든요. 가방 책은 너무 좋아해서 3번씩 샀다는 후기가.... ㅎ 그래서 그런지 예림당 책이라 더욱 반가웠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제는 조금 커버린듯하여 저는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저희 집 둘째가 토끼 가족을 보더니 너무 행복해했어요. 토끼를 보며 예쁘다 예쁘다 얘기하고 계속 책에다 뽀뽀하고 껴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네요.
"쫑긋쫑긋 토끼 까꿍" 책은 헝겊책이라 아기들에게도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어요. 신생아 때부터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들려주고 꼬리에서 뿅뿅 소리도 나니 청각도 자극해 줄 수 있어요 또 토끼 꼬리, 귀 그리고 발바닥의 여러 가지 촉감 패치를 누르고 만지며 촉감도 느껴보게 해주고 쨍한 컬러감의 촉감 책이라 색감을 보며 시각을 자극해 주기에도 좋아요.
토끼 가족들과 엄마, 아빠, 아기 순으로 까꿍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기들 까꿍 놀이 정말 좋아하지요?
42개월인 저희 아이도 여전히 까꿍 놀이를 좋아하거든요 우는 아가 달랠 때도 뿅뿅 소리 내며 까꿍 놀이해 주면 울음도 달아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가 잘 때도 꼭 껴안고 자려고 하더라고요.
바스락대면서 절대로 안 놔줘요. 요즘은 잠자기 전에 매일매일 한참 가지고 놀다가 자요. 금세 애착을 가지더라고요. 아이는 오늘 토끼에게 이름도 지어 줬어요.꼬리를 누르면 뿅뿅 소리가 나면서 귀가 쫑긋쫑긋 펴져요. 까꿍 놀이를 하며 오감을 자극해 주면 아기들 지능발달에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헝겊책이라 아기들이 다칠 염려도 없고 안전해서 입과 손으로 탐색을 시작하고 사물을 인지하기 시작할 시기부터 보여주기 적합할 거 같아요 신생아 때부터 보여준다면 더욱 좋고요.
소근육 발달부터 시작해서, 인지능력, 상상력, 창의력, 집중력, 기억력 등 헝겊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인형 책이라 아이들이 금세 애착을 준다는 점!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인형, 책이 될 거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