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편의점 간식을 접어라!

진짜 편의점 간식을 접어라! ㅣ 편의점 탐정 미션북 3
지나쌤의 종이친구 지음 / 키득키즈 / 2023년 7월

아이가 요즘 슈퍼카 종이접기에 푹~~ 빠져있는데요~ 유튜브로 지나쌤 영상을 자주 보는 모습을 보았거든요.지나쌤의 종이접기 이번에 지나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간식을 책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편의점 간식을 아주 몽땅 털어오셨다고 하는데요. 한번 책을 살펴볼게요~

인기폭발 간식들이 많이 있네요.
과자부터 초콜릿, 젤리, 아이스크림, 음료, 삼각김밥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잔뜩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1+1상품도 있고 50% 할인 상품들도 눈에 띄네요.

토끼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티토 캐릭터와 에이스 과자 도안을 선택하네요.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겉 포장지에 토끼가 있어서 사 오는 과자인데 접다 보니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아이랑 종이 과자 먹는 시늉을 해봅니다ㅎ

혼자서 유튜브 보며 종이접기를 자주 하는 아이라 그런지 설명서 보면서 알아서 척척 만들어 내더라고요. 정말 에이스 같아요~ 

오빠가 에이스 과자 접기를 완성해서 보여주니 자기도 만들고 싶다며 체리 마루 아이스크림 도안을 선택해서 둘째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과자도 만들고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봤는데 선 따라 오리고 접어주고 간단하게 풀칠만 하면 정말 진짜 같은 편의점 간식들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책을 보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QR영상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복잡한 접기 방법이나 어려운 오리기 방법들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기에 딱 좋아 보여요.
다 만들고 나서는 역할놀이를 해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둘째는 계속 체리 마루를 들고 다니면서 "욤욤욤욤"하면서 먹는 시늉을 하네요~
부모 도움 없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쉬운 종이접기라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보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거 같고요 하나하나 완성해 나갈 때마다 종이접기에 자신감도 많이 생길 거 같아요. 오리고 접고 만들며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기르기에도 좋겠습니다. 아이와 편의점 가서 간식도 사고 "진짜 편의점 간식을 접어라"책 속에 도안으로 간식도 접어보고, 진짜 간식과 종이 간식 두 개를 놓고 놀이를 해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와 컬처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잔소리의 최후-잔소리 피하기 대작전!

잔소리의 최후 ㅣ 북멘토 그림책 14
난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는 엄마의 잔소리.
잔소리 폭격단을 맞은 우리 아이는 엄마 보고 잔소리 대마왕이라며 또 시작이야!라고 하며 손가락으로 귀를 막는 시늉을 한다.
나도 잔소리하는 게 좋지만은 않다.
처음에는 존댓말로 이렇게 저렇게 해주라고 부탁을 한다. 아이가 한 번에 행동하면 좋겠지만 엄마 말이라면 반대로 하는 병에 걸리기라도 했는지 절대로 안 한다. 근데 대답은 또 엄청 잘한다....
계속 계속 같은 말을 한 10번, 20번 하다 보면 
엄마도 사람인지라.... 
참다 참다 결국 폭발을 하고 만다.
그런 날이면 꼭 아이는 자기 전에 오늘 엄마가 화를 내서 속상했다면서 엄마는 내가 없어도 잘 살 거 같다면서 슬퍼한다.(얘들아 이거 가스라이팅 아니니?)
잔소리의 최후 책을 보며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기로 한다.

엄마의 잔소리를 직격탄으로 맞은 우리의 주인공 고슴이.
요리조리 잔소리 피하기 스킬을 써보지만 잔소리 만렙 엄마의 잔소리를 쪼렙 고슴이는 피할 길이 없네요.
최후의 수단으로 빼곡히 들어선 책 사이에 숨어도 보지만 책표지를 보니 아무래도 잘못 숨은듯해요.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고슴이. 
대책이 필요했던 고슴이에게 갑자기 번뜩! 
지긋지긋한 엄마의 잔소리를 피할 방법이 떠올라요

갑자기 엄마의 일거수일투족을 숨어서 확인하는 고슴이.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요?

반격을 시작한 고슴이. 
고슴이의 작전은 바로 자신이 엄마를 감시해 엄마에게 잔소리를 하는 거였어요. 
잔소리의 맛? 을 알아버린 고슴이.
과연 고슴이는 엄마의 잔소리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의 고슴이는 엄마에게 이제는 잔소리를 조금은 해도 된다고 하네요. 
잔소리하기 전에 알아서 좀 해주렴 ㅎㅎ

아이가 책을 다 읽고나서 "엄마도 잔소리하느라고 힘들었겠다"라고 하니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아이도 금세 잊어버리고 또 잔소리를 하게 만들고 저도 잔소리를 반복하게 되겠지만 이 순간 아이의 말 한마디를 들으니 그래도 엄마의 마음을 생각해서 예쁜 말로 위로해준다는 게 고맙고 기특하네요.

책을 통해 엄마의 잔소리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기로 하고 노력하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했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쪼람쥐 스티커북-다꾸러들 다 모여라!

쪼람쥐 스티커북 - FAIRY STORY
쪼람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6월

어렸을 때부터 귀엽고 앙증맞고 예쁜 것만 보면 참지 못하는 나.
초등 고학년 때쯤이었을까 학교에서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해서 그때부터 귀여운 스티커만 보면 모으는 버릇이 생겼던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모았던 스티커들을 지금도 전부 간직하고 있는데 매번 쓰지도 않으면서 여전히 스티커만 보이면 못 참고 하나씩 사들고 오고 있어요.
요즘에는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하는 우리 집 둘째가 열심히 종이에 붙이고 꾸미며 놀고 있어요.(대일밴드도 스티커처럼 쓰는 아이)
이번 쪼람쥐 스티커북은 소개 글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시 다꾸러의 세계로 입문하고 싶어지게 만들더라고요.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더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였어요. 다이어리나 노트와 함께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라서 마음에 들어요.
안을 살짝 살펴보니 스티커가 정말 예쁘고 큼지막한 캐릭터 스티커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데코 스티커들도 많아서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정말 예쁘게 다꾸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타임 홍차 요정 친구들 테마부터
달콤 디저트 친구들, 라푼젤로 변한 요정들 컨셉까지 동화를 보는 느낌으로 페이지마다 스토리 글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라푼젤 컨셉의 요정 공주들.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아이랑 같이 끝도 없이 예쁘다 예쁘다 연발했어요. 도대체 이 스티커들을 아까워서 어떻게 쓴담?ㅎ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한 장을 종이 위에 다 붙이면 동화 만들기도 가능하겠어요~

아이가 다음 달 생일이라 미리 편지를 써두려고
꾸며 봤어요. 라푼젤 요정 성을 붙였어야 했는데제가 미리 공간 확보를 안 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바람에 붙이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스티커 세 개만 붙여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빈 공간은 손글씨를 써서 예쁘게 채워 넣었어요.
꾸며 놓으니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더 예뻤어요.
다이어리 꾸밀 때나 일기장에 혹은 편지지에 다양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너무 예뻐서 쓰기 아깝다 싶을 정도라 다꾸 좋아하는 분들은  소장용으로 간직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와 컬처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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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 - 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리치 노튼 지음, 신용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평소 시간관리를 내가 제대로 하고 있을까"? 생각해 보면 나는 전혀! 시간관리를 안 하고 사는 거 같다. 사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정신이 없다. 신랑이 가끔 시간개념 좀!이라는 말을 할 때도 있는데 나에게 계획을 하면서 체계적으로 시간을 좀 쓰라고 말하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시간관리법에 대한 관련 도서가 집에도 몇 권 있는데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시간관리법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지금까지 알던 시간관리법은 몽땅 버리라고 한다.
나는 백지상태라 책을 보며 알려주는 대로 실천만 하면 되었다.
저자와 그의 아내는 연이은 비극과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깨달은 시간의 비밀을 공유하며 우리에게 시간에 대한 깨달음과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부터 차근히 살펴보았다.

목적) 시간을 장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최종 목적과 4가지 우선순위를 찾는다
나의 최종 목표 찾기.
프로젝트 만들기.
EDO 목록 만들기.

실천) 3가지 실천 도구로 일과 삶 정돈하기
우선순위로 프로젝트 겹치기.
나 없이도 일이 되게 하기.
전문가에게 맡기기.

보상) 꿈을 직업으로 바꾸지 말라
돈 버는 방법 바꾸기.
가치에 시간 쓰는 법.

도전)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도전하라!
프리즘 창조.(작은 투자로 큰 성과 내기)
더 좋은 질문.(항상 질문하는 삶)

저자는 시간 장악의 기술을 사용하는 "반-시간관리법"을 강조한다.
시간을 장악하는 사람이란?
단기보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주도해 실행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3가지 도구로 일과 삶을 정돈하고, 가치관과 삶을 일치시킨다. 같은 직업에 같은 연봉을 받더라도 시간 장악의 유무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


나의 시간을 가치있게 여기면, 삶이 나의 가치와 일치한다. 나 스스로 내 시간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삶의 방향을 바꾸거나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는
정체성과 시간, 에너지와 행동 이 두 가지 위주로
생활을 하면 된다.
목표를 없애고 삶의 선택을 현실의 확장으로 만드는 것. 내가 바라는 모습을 "이미 된" 실현된 모습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가 아닌 "나는 부자다"이렇게 "이미 된" 모습으로 마음가짐과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놓아야 할 것이다.


책 속에서 배워야 할 것.​

반드시 성(최종 목적, 우선순위)을 먼저 짓고, 그다음 성 주변에 해자(성을 보호하는 업무)를 둘러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마지막 단계를 첫 번째 단계로 실행해야 한다.(시간을 무너뜨리고, 나의 최종 목적을 현재로 가져올 수 있다.)

"결심한 순간이 곧 최고의 타이밍이다."

나의 과거는 시간으로 만들어졌고, 현재의 시간이 만든 결과이며, 미래의 시간을 계획한다.

나를 자유롭게 하는 일이 곧 꿈의 직업이다. 이상적인 삶의 방식 주위로 전략적 해자를 만들자.

마음속으로 간절히 생각하는 꿈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내 생각과 행동을 최종 목적을 이루는 방향으로 동기화하자. 가치 있는 일에 의미 있게 시간을 사용한다.

업무 동기화는 자신의 작업 방식에 주도적으로 접근해, 최종 목적을 바탕으로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 없는지 이해하게 한다.(업무와 삶에 집중-생활이 꿈으로 확장)

투자가 꼭 돈일 필요는 없다. 시간이나 에너지도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하는 일의 이유에 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질문을 멈추지 말자.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이유가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세우기를 멈춰라.
경험 안의 목표는 과제이지만, 경험 밖의 목표는 성장이다.


책에서는 시간을 장악해 원하는 모습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삶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시간을 장악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들의 선택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다 보니 지금 나의 가족과 나의 삶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 가족의 목표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가족의 행복이라든지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원하는 것인데 어쩐지 점점 목표와는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의 쳇바퀴에서 계속 빙굴빙굴 구르고 있는 거라니 이제 쳇바퀴에서 탈출해 당장 목표를 향해야 할 것 같다.
꿈을 이룰 최고의 타이밍은 바로 "오늘"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늘 시간에 쫓겨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시간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시간 장악 기술을 삶에 적용해 누구나 여유로운 삶을 살수 있으면 


이 글은 출판사와 컬처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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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툰-의사가 그린 비밀인 듯 비밀 아닌 성 이야기

산부인과툰 - 의사가 그린 비밀인 듯 비밀 아닌 성(性) 이야기
송동화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7월

산부인과 진료 이야기와 선생님의 이야기들을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그려낸 책입니다.
실제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그림도 그렸다고 하네요. 만화 읽듯이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산부인과 지식들이나 성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전문의를 통해 습득할 수도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저의 20대 시절을 돌아보니 그때만 해도 산부인과는 정말 방문하기 꺼려지고 눈치도 보이고 큰맘 먹고 가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컸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 게 전부였고 그때는 거기에서 얻었던 답변에 맹신을 했던 거 같아요.
사실 알고 보면 엉망인 답변, 개인적인 생각으로 써 내려간 답변도 엄청 많거든요. 전문가의 답변이 아닌데 왜 그때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20대 친구들은 아직도 산부인과는 좀 망설여지거나 고민이 되어 검색해 보거나 하는 친구들이 여전히 많을 거 같아요. 그런 우리들에게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읽으며 성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산부인과 툰" 책인 거 같아요.

여자들이라면 다들 사용해 보는 탐폰이나 생리컵 사용에 대한 부작용이라든지 에피소드 부분인데
정말 잘 모르고 사용하면 큰일 나겠더라고요. 딸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에게 잘 알려주어야 할거 같아요.

희귀 혈액형 산모가 임신하게 된다면? 저는 아니라서 전혀 생각도 못 해봤던 부분인데 희귀 혈액형(RH-)도 있더라고요.
중국인 산모 분만 중 있었던 에피소드 부분도 재미있고 이 밖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넘쳐나네요.

1~13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산부인과 이야기에서부터, 진료실 에피소드, 생리, 여성질환, 자궁과 피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원장 선생님의 좌충우돌 의사 도전기까지 만화로 읽는 산부인과 지식들이라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선생님의 이야기가 또 너무 재미있어서 읽다 보면 빠져들어 버립니다.
페이지마다 선생님 얼굴 모양의 박스에서 추가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만화가를 꿈꾸던 원장 선생님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진료 중 있었던 이야기들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재미있어서 저는 벌써 산부인과툰 2탄을 기대하게 되네요.

성에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고민이 많을 청소년기 친구들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성인들에게는 너무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고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꼭 알아두어야 할 성 지식들이 많으니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많이 배웠는데요 성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기인 20대 시절에 읽었으면 참 좋았을 거 같더라고요.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성 고민. 이제 "산부인과툰" 책을 보며 고민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