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리학에서 길을 찾다
신규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사주팔자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자전하면서 태어난 어느 시점을 좌표로 나타낸 것이 사주팔자라고 합니다.
미래예측학에는 점학, 상학, 명학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는데요.
점학은 직관으로 해서 안 맞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고, 상학은 관상학과 풍수지리학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명학은 사주명리학으로 규칙이 있어서 적중률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예전부터 점을 보거나 사주팔자를 보는 일이 많아서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역시 쉽지 않다였습니다.
명리학을 배우려면 한문을 배워야 하는데 명리학에 필요한 한문은 22개만 알면 된다고 합니다.
천간과 지지.
천간(10개)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임(壬), 계(癸)
지지(12개) : 자(子), 축(丑),인(寅), 묘(卯),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해(亥)
천간은 하늘의 기운, 마음을 뜻하고
지지는 땅의 기운, 현실로 풀이됩니다.
저자가 추천해 준 월광 만세력 앱을 다운받아 만세력을 보며 공부하니 이해가 조금 쉽습니다.
사주팔자에서 일간 비중이 30~40%라고 하니
일간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향을 어느 정도는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생일만 알아도
성향 분석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본적인 공부를 해두면 꽤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경(庚) 유형의 실리적 통제자가 일간의 자리에 있네요. 이렇게 표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이해가 쉽고 다른 가족들 유형들까지 전부 확인해 보니 얼추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
점을 쳐서 나온 미래는 바꿀 수가 있는데 타고난 사주를 바꿀 수는 없다는 말을 누군가가 해줬던 기억이 있어요.
타고난 사주는 바꿀 수 없지만 노력에 따라 나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는 있어요.
명리학을 이해하고 명리학을 통해 나를 분석하고 이해하면
조그마한 변화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어요.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고 행운과 불행은 항상 함께 다닌다고 하니
기운이 좋을 때는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보며 겸허함을 갖추고
기운이 나쁠 때는 느긋함과 준비하는 여유를 갖추는 자세가 필요할 거 같아요.
운명은 각자의 노력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좋은 일이 있다고 좌절하지 말고 왜 그런지 공부를 하면 이해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주기마다 균형과 불균형이 반복되는 운의 변화를 이해하면 나의 삶을 대하는 자세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명리학에 관심이 있고 나의 사주가 궁금하고 나의 기질이나 성향을 파악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와 베베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