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자극 몸 놀이 지침서(1세부터 8세까지 연령별 감각 놀이 140)

두뇌 자극 몸 놀이 지침서 - 1세부터 8세까지 연령별 감각 놀이 140
송우진.이승민.정다효 지음 / 소울하우스 / 2024년 5월

아이들의 두뇌를 발달하는 놀이는 정말 넘치게 많은데요 그 중 아이에게 정말 좋은 건 부모와 함께 몸으로 놀이를 하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집순이 이다보니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요, 항상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그 무엇보다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와의 애착형성, 정서적 안정감은 아이도 부모에게도 좋고 몸 놀이가 힘든 것도 아닌데 매번 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다른 특별한 놀이보다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일 텐데 말이죠.

이번에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놀이 활동을 하고 두뇌발달까지 할 수 있는 "두뇌 자극 몸 놀이 지침서"를 읽어보았어요.
매번 아이의 발달을 신경 쓰면서도 제일 중요 한걸 잊고 있었더라고요. 책을 보며 반성을 하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담겨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연령별로 세분화해서 보기도 편했습니다.
책에 담겨있는 140개의 놀이를 통해 운동,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까지 재미있게 놀이도 하고 균형 있는 발달을 이룰 수 있어요.

준비물도 초간단! 어느 집에 나 있는 간단한 준비물과 놀이법들이 가득하네요.
아동 발달 전문가의 조언도 한몫해서 실용성이 너무 좋은 책이에요.
우리 아이가 발달이 느리다고 느껴지셨다면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아이에게 필요한 발달 놀이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발달 단계에 따라 연령별로 세분화되어 있긴 하지만 어느 놀이를 해도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며 놀이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책을 봐도 잘 이해가 안 되는 놀이는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도 있었어요.​
실내에서 또는 실외에서 다양한 감각놀이를 통해 몸 놀이와 두뇌발달의 효과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엠앤키즈 파고파고 시리즈-거짓말은 이제 그만! 역사 왜곡을 파고파고

거짓말은 이제 그만! 역사 왜곡을 파고파고 ㅣ 엠앤키즈 파고파고 시리즈 3
이현정.김지아 지음, 류준문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4년 5월

역사 유튜브를 즐겨보는 엄마이기에 아이도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 들을 통해 같은 일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도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지난 역사를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나 바라보는 시야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의 지난 역사 속에는 왜곡된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럼 왜곡된 역사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바로잡아 봐야겠지요?

음식부터 의복, 스포츠, 역사, 영토까지 우리의 조상들을 자기네 조상들이라 하고,  한국 고유의 문화도 빼앗으려 하고 있지요.
우리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은근슬쩍 자신들의 문화인 양 방송에까지 보여주는 것을 보고는 정말 말문이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분노했었는데 이번에 책을 보며 아이와 또 분노를 했습니다.

아리랑부터 김치, 한복을 중국의 문화라 주장하는가 하면, 일본은 여전히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지요.
점점 노골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모습이 이제는 웃기지도 않네요.
아이들도 척 보면 알 텐데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표지에도 나와있었는데요. 1936년 마라톤 금메달 손기정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영상으로 보며 정말 마음 아팠으며 감동적인 스토리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고, 자랑스러웠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손기정 선수의 스토리가 책에 담겨있어서 책을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자랑스러운 손기정 선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영상으로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어요.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에 황당하다 못해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일본에 살고 있는 친척은 일본 지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에  한바탕 싸우기도 했다는데 잘못된 역사를 그렇게 떳떳하게 주장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중국의 동북공정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들이 우겨봤자 우리의 지나간 역사가 바뀌지는 않지요.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문화를 지키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역사를 제대로 알아두어야 합니다.

설명과 사진, 그림이 함께하니 아이들이 스스로 읽으며 잘못된 역사 왜곡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갈 수 있었어요.
아이도 부모님도 함께 보며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라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과학 생태 만화-이것저것 공룡들의 하루(지구 최초의 동물들을 만나는 놀라운 모험)

이것저것 공룡들의 하루 - 지구 최초의 동물들을 만나는 놀라운 모험! ㅣ 이것저것 - 생태 학습 만화
마이크 바필드 지음, 폴라 보시오 그림, 김성훈 옮김 / 봄나무 / 2024년 4월

기발하고 생동감 있는 과학 생태 만화!
선사시대부터 지구에 살았던 공룡들을 탐구하고 배워보는 시간
"이것저것 공룡들의 하루"​​

아이들이 자라며 공룡에 흥미를 가지는 시기가 꼭 한 번씩은 오는 거 같아요.
우리 집 두 아이도 공룡에 관심을 가지고 한동안 공룡책만 꺼내보던 시기가 있었어요.
오늘은 공룡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읽으며 배워나가면 더 좋을 공룡 책을 들고 왔어요. 공룡에 관심 없던 친구들도 읽다 보면 빠져들만한 책이랍니다.
공룡 외에도 선사시대부터 살았던 생물들도 많이 등장하니 아이들과 함께 보며 놀랍고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떠나볼까요?

생명이 시작된 고생대부터 중생대를 지나 소행성 충돌 이후인 신생대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을 리얼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요.

​평소에 즐겨보던 공룡책에 등장하던 친구들이 아닌 생소한 공룡과 생물들이 등장하니 아이들이 더욱 좋아했어요.
자기소개하듯 각 생물들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니 아이들이 기억하고 이해하기에 수월해 보여요. 그래서 더 재미있기도 했어요.

살아있는 전설! 지금도 여전히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생물들도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는 모습이었어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이 책을 통해서 보니 더욱 재미있다고 하네요.

멸종과 진화의 시기를 지나며 존재했다가 사라진 동물들과 여전히 살아있는 생물체들까지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를 만화 형식으로 담아내서 직접 동물들에게 이야기를 듣는 듯 재미있게 읽으며 빠져들 수 있었어요.

무섭고 이상하게 생긴 처음 보는 생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흐트러질법한 집중력을 계속 잡아주는 듯하네요. 아이들이 책을 보다가도 딴청을 부리곤 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흐트러질 때 즈음 처음 보는 생물들이 계속 등장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볼 수 있었어요.

나그네 비둘기, 티라신, 황금 두꺼비, 피레네 아이벡스는 지난 세기에 멸종하고 말았다고 하네요.

멸종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수십 억 년 동안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고 또 사라졌지.
인간이 관여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말이야.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동물은 바로 인간이야.

생태계의 변화에 따른 생물의 진화와 다양한 생물들이 생존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생명의 존재와 소중함 또한 배워볼 수 있었어요.
생태계는 역시나 놀랍고 신비하네요.
이번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와 생물들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부처의 가르침-초역 부처의 말

초역 부처의 말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재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초역 부처의 말"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함을 찾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책을 들고 왔습니다.

이 책은 고타마 싯다르타 (부처)의 생각과 말들을 담은 책으로, 부처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세상에 전하고자 했던 말들을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쉽게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재해석해 구성하였습니다.
옛 경전 중 특히 짧은 구절들을 중심으로 선택해 구절의 핵심은 보존하되, 저자 나름의 발상을 덧붙여 구절을 다듬어 초역하였다고 합니다.

190개의 구절을 다시 열 개의 주제로 분류해 1부부터 12부로 구성하였습니다.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필요한 가르침만 선택해 읽어보아도 충분히 부처의 말의 핵심을 이해하고 마음을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정, 비교, 욕망, 선 과업, 인간관계, 행복 등 이 책 한 권으로 올바른 마음가짐과 삶을 살아가며 갖추어야 할 지혜들을 전부 배워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분노에 쉽게 휩쓸리고 감정 조절이 잘 안되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시간이 너무 괴로웠고, 또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게 의외로 너무 간단한 일이더라고요.

모든 감정의 동요가 나의 생각과 마음가짐에 따라 결정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저도 깨닫게 되었는데 그게 참 오래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철학 책을 가까이 두고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하니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었던 여러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부처의 말들을 짧은 글로 해석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큰 깨달음을 얻어 갈 수 있으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책 한 권을 읽는데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꺼내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 연령을 아울러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00자평] 어긋난 대화

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어긋난 관계는 어긋난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쉽고 간단한 기술들을 배워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