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이제 그만! 역사 왜곡을 파고파고 엠앤키즈 파고파고 시리즈 3
이현정.김지아 지음, 류준문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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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튜브를 즐겨보는 엄마이기에 아이도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 들을 통해 같은 일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도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지난 역사를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나 바라보는 시야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의 지난 역사 속에는 왜곡된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럼 왜곡된 역사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바로잡아 봐야겠지요?

음식부터 의복, 스포츠, 역사, 영토까지 우리의 조상들을 자기네 조상들이라 하고,  한국 고유의 문화도 빼앗으려 하고 있지요.
우리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은근슬쩍 자신들의 문화인 양 방송에까지 보여주는 것을 보고는 정말 말문이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분노했었는데 이번에 책을 보며 아이와 또 분노를 했습니다.

아리랑부터 김치, 한복을 중국의 문화라 주장하는가 하면, 일본은 여전히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지요.
점점 노골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모습이 이제는 웃기지도 않네요.
아이들도 척 보면 알 텐데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표지에도 나와있었는데요. 1936년 마라톤 금메달 손기정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영상으로 보며 정말 마음 아팠으며 감동적인 스토리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고, 자랑스러웠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손기정 선수의 스토리가 책에 담겨있어서 책을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자랑스러운 손기정 선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영상으로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어요.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에 황당하다 못해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일본에 살고 있는 친척은 일본 지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에  한바탕 싸우기도 했다는데 잘못된 역사를 그렇게 떳떳하게 주장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중국의 동북공정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들이 우겨봤자 우리의 지나간 역사가 바뀌지는 않지요.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문화를 지키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역사를 제대로 알아두어야 합니다.

설명과 사진, 그림이 함께하니 아이들이 스스로 읽으며 잘못된 역사 왜곡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갈 수 있었어요.
아이도 부모님도 함께 보며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라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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