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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타니 부부의 만화로 즐기는 노벨과학상
우에타니 부부 지음, 오승민 옮김, 와카바야시 후미타카 감수 / 봄나무 / 2024년 4월
평점 :
과학의 발견과 발전은 오늘날 우리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처럼 우리가 편리함을 누리고 살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발견과 발명을 하고, 노벨상을 받은 발명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재미있게 과학 상식도 쌓고,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배워나갈 수 있는 책 "우에타니 부부의 만화로 즐기는 노벨 과학상"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의 어느 한적한 마을.
우주선을 타고 갑자기 나타난 우주인 메달 군
99개의 노벨상을 찾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아하라 박사, 그의 손자 켄, 손녀 리카와 함께 주변 곳곳에 있는 노벨상을 찾아 나서게 돼요.
노벨상을 찾기 위해서 노벨상이 무엇인지, 기본 정보들부터 배워봐야겠지요?
노벨상은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을 말해요.
지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노벨상에는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이렇게 6개의 부문이 있는데요,
메달 군에게는 노벨상의 6개 부문 중 과학 분야에 속하는 3개(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의 부문에서 33개씩 총 99개를 찾는 미션을 수행해야 해요.
메달 군이 장비를 사용해 탐색하거나 노벨상을 발견해 나갈 때마다 메달 군 배에 그려진 수상 메달 디자인이 서서히 컬러를 찾아가는 설정은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어주는 요소가 되는 거 같아요.
집안 곳곳부터 집 밖, 연구시설, 하늘, 우주 노벨상, 노벨상 도감까지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노벨상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고 배워나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혈액형과 비타민 등. 사람에 관한 노벨상을 아이가 관심 있게 봤어요.
A형인 사람이 B형의 혈액형을 수혈받으면 피가 굳어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니 놀란 눈으로 저를 바라보면서 실수로 잘못 수혈하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하네요.
혈액형을 알지 못했던 시대에도 수혈을 했는데 그래서 당시에는 수혈을 하다가 죽는 사람도 많았다고 해요.
아이가 혈액형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어요.
우유로 브라운 운동을 실험하는 모습은 아이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 했어요. 준비물이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더니 아이가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나중에라도 함께 과학 실험을 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에 나온 실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노벨상을 만화와 도감을 통해 찾아나가며 보니 재미있게 보면서 배우고 또, 순식간에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아이가 한번 펼치고 다 볼 때까지 잠을 안 자서 새벽에 자야 했답니다.
한번 펼치면 끝까지 봐야 하는 매력이 있는 과학 책!
"우에타니 부부의 만화로 즐기는 노벨과학상"과 함께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