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잡고 스티커 만6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연필잡고 시리즈는 6살 성윤이가 이미 만 2세용, 만 3세용 세트를 다 경험한 교재라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연필잡고 시리즈가 개정됐다고 해서 무척 궁금했어요.

우선 책 표지가 확~ 바뀌었네요.
전에는 연령별로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선이 왼쪽에 굵게 있었고
가운데 목재 장난감 그림이 하나씩 있었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연필잡고는 연.필.잡.고 네 글자에 포인트가 들어가있고
<한글> <수학> <창의력>은 각 글자마다 세로로 색깔이 다르게 배색되어 있고
<스티커>는 위 사진처럼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 재미있는  이미지들이 가득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또 전에한 각 연령별 연필잡고 1~5까지 5단계의 5권 책이 수학,한글, 두 주제만 있었는데 이제 한글, 수학, 창의력, 스티커 이렇게 네 주제에 관해 연령별로 딱 1권씩만 나왔네요. 


책 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앞 쪽에 책 내용에 활용될 스티커들이 붙어있는 페이지가 먼저 있고 뒤에 활동지가 있는데요. 스티커 주제 책이라 그렇지만 14장이나 되는 페이지에 스티커가 가득해요. 


 이렇게 스티커 활동에 스티커를 붙이는 곳 위치를 점선을 알려주기도 하고 


 스티커를 통해 공간 지각적 사고도 하고  


 


읽어야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한글관련 활동도 있어서  

 


 스티커를 이용한 한글, 수학, 창의력 모든 분야의 활동을 하는셈이죠. 

그런데, 이번 연필잡고 시리즈에 우리 아들의 가장 큰 불만은
책 한 권을 다 하고 나면 받았던 상장과 도장 스티커가 없다는거에요.
한 권 끝낼때마다 자기 이름 들어간 상장을 받고는 좋아라했는데...
활동을 잘할 수 있는 동기가 꽤 컸었는지 이번에는 상장이 없다고 아쉬워하네요. 

아마 아이들이 그 상장을 잘 이용안한다고 생각하시고 뺀거 같은데......
우리 성윤이는 많이 아쉬워하네요.

 많이 달라진 연필잡고지만 스티커 주제를 보니 스티커 놀이북 같아서
6세라고 무조건 학습적인 것을 시키려고 앉혀놓기 힘든 남자아이한테
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워크북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각 연령별로 주제별 3이나 5권세트가 있는게 좋았던것 같아요.
이런 워크북 한 권 하는데 얼마 안걸리는데 연령별로 딱 4권 밖에 없다는게 아쉽네요.
아이들이 많이 활용하고 반복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내용으로 추가구성이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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