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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나라 코코몽 2
씨포유미디어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EBS에서 하는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하필이면 어린이집 버스를 타야하는 9시에 시작을 한다.
9시 15분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9시 5분에는 집을 나서야하는데
꼭 아이랑 씨름을 하게 된다.
그래서 "엄마가 어린이집 다녀오면 DVD로 두 편 보여줄게~!"하면서 달래야한다.
이번 2편은 1편보다 더 재미있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아이들 눈길만이 아니라 내 눈길까지 끈다.
아침, 밤으로 바뀌는 꽃처럼 예쁘게 깐 귤 햇님과 시원한 빨간 수박을 반으로 자른 보름달 수박 달님에 코코몽, 아로미, 케로의 집들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손잡이 하나까지 각각 바나나, 토끼, 당근 등..캐릭터와 연관된 물건들로 그 집의 주인을 바로 눈치챌 수 있는 장치들이 있어서
아이들의 유추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제 막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 5세 큰아들과
이제 코코몽으로 한글 공부도 시작해봐야겠다.
각 캐릭터들의 이름, 재료들과 에피소드들에 나오는 단어들을 엄마랑 함께 읽어보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고 글자를 찾아보면서 말이다.
협동심, 배려, 참을성 등등 아이들이 갖추어야할 여러가지 행동양식을 DVD로 전해줄 수 있어서
교육적인 효과가 큰 코코몽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어서 더 응원하고 싶다.^^
장난꾸러기 코코몽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준다.
그 장난꾸러기 코코몽의 익살스런 장난이 아슬아슬해 보이는 이유는
단지 장난을 흉내내면 어쩌나 하는 엄마의 노파심 때문일거다.
우리 아이들은 부러진 소파도 뚝딱 흔들의자로 만들어 친구 아로미에게 선물하는
코코몽의 창의력도 보고 있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