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사서 읽고 내 책장에 있는 게 참 좋았다.맥시멈리스트이지만 늘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데항상 첫 번째 걸림돌은 책이었다.책은 계속 쌓여가는 게 예전에는 좋았는데지금은 숨 막힌다.조카들 책 빌리러 도서관을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는데도서관들이 너무 좋다.너무 잘해놔서 도서관 갈 때마다 빌려보고 싶은데 대출 기간이 뭔가 압박이었는데 오히려 잘 읽게 된다.반납해야 하니깐 ㅎㅎ이제 도서관에서 빌려볼까 싶다.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운데겉표지부터 오쿠다 히데오 느낌이 물씬 풍긴다.5개의 단편소설이며 귀신(?) , 수호신(?)이 등장한다.그로 인해 다들 해피엔딩으로 치유받는 모습을 보니 나까지 위로가 된다.세상이 너무 각박하니 이런 데서라도 위로받고 싶다.실제로 우리에게 소소하지만 믿기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던 물건이 갑자기 보이기 등귀신이 곡할 노릇의 상황이 종종 일어나니깐.이런 것들이 어쩌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호신이 도와주는 게 아닐까특히 우리 모두 아니.. 전 세계가 겪은 코로나 초반 이야기는 웃프다초반엔 걸리면 무조건 죽는 줄 알고 마스크 전쟁이 일어났고재채기조차 함부로 하지 못하던 그때..코로나가 이렇게 계속 같이 갈 줄 알았다면다들 덜 힘들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