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 개정판 이금이 청소년문학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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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이름도 똑같은 두 이유진
유치원때 겪은 성폭행.
이름이 같은 두 유진이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전혀 달랐다.


두 유진은 중학교 2학년 같은 반이 되었고
전교1등 작은 유진과 키큰 유진은 유치원 동창생으로
반가워 했지만 작은 유진은 기억하지 못한다?

큰유진으로 작은유진 안에 묻어뒀던 기억의 씨앗이
결국 터져버렸다.

크고 작은 일들이 부모의 행동에 따라
상처가 아무는지 아님 덧나는지 보여준다.


˝네 잘못이 아니야, 어떤 모습이든 너를 사랑하고 응원해 ˝

이 작가님은 아이들 인터뷰를 많이 하는건지 ..
읽으면서 뜨끔하는 부분이 많았다.

어른들의 만족으로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모습..
반성합니다.





엄마는 다섯째 딸로 자라면서 아무에게도 관심 받지 못했던 자신의 첫 생리 경험을
들려주며 나는 행복한 거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내게서 보상받으려는엄마가 원망스럽기만 했다.


어른들은 자식들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다.
어린시절, 청소년 시절을 먼저 경험해 본 사람이
자식의 친구가 돼 주어야지
자식더러 아직 돼 보지도 못한 어른의 친구를 해 달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


시작은 누구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자신을 만드는 건 자기 자신이지
살면서 받는 상처나 고통 같은 것을 자기 삶의 훈장으로 만드는가
누덕누덕기운 자국으로 만드는가는 자신의 선택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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