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하게 용감하게
김윤미.박시우 지음 / 몽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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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한 인스타그램에서 너무 예쁘고,
나의 고정관념을 깨버려준 가족이었는데 책을 내다니!!

읽으면서 대단하다, 멋지다를 남발하면서도
눈물이 나왔다.

코로나 아니었어도 충분히 힘들었을 타국 생활이
몇 배는 더 힘들었겠지만
그만큼의 추억도 늘어난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 어른들도 힘들었을 일을 아이가
학교를 다니며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아니 스타일리스트 자녀분들은 다 저렇게
감각이 넘치는 겁니까?

그림이면 그림, 스타일링이면 스타일링,
무대까지 장악하는 그녀

멋져, 멋져


그런 아이의 유난함을 엄마 아빠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으로 지켜준 덕에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아이로 성장하는 거겠지

시우는 영국이 찰떡인데 한국 들어오는건가요?ㅎㅎ







📍
서울에 살 때 엄마는 매일 바쁜 사람이라서 나는 엄마보다는
아빠와 시간을 많이 보냈다.
아빠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취향이 안 맞고
엄마는 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취량이 맞다.
그게 참 신기하고 이상하다.

📌
모든 사람의 호감을 살 필요는 없다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어디서든 너의 진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감한 사람이 되라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파올로 코엘료의 말처럼
너무 먼 미래에 연연해하지 말고 언제나 현재에 집중하라고
그럴 수 있다면너는 행복할 것이라고

🔖
사진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나는 그냥 나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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