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서점 가는 걸 좋아하는데,무명 서점에서 발견한 제주 해녀 관련 책이라니!!해녀라고 하면 할머니를 떠올릴 정도로 해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나에겐흥미 가득한 책이었는데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고 하니 괜히 아쉽고 조금 허무해졌...다시 도시로 돌아갈 줄이야..해녀가 되는 것에 크게 생각해 본적 은 없지만생각보다 체계적이어서 놀랬다.해녀학교 입학과 졸업 그리고 인턴의 과정을 거쳐서취업을 해서 해녀가 되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지는 것까지..해녀는 물질만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영업(판매)도 해야 하고 해산물&물고기 손질까지 ..그리고 해녀의 수입이 한 달에 50만원 이라는 말에..젊은 해녀들이 없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회를 못 먹는 나라서 지나가다 구경만 했었는데해녀가 직접 파는 회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고다 됐고 제주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