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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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단어, 첫사랑

40년 만에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난 첫사랑.
미호는 요셉의 프러포즈를 거부하고 갑자기 떠나가 버린 요셉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는 기억하지 못한다.

반면, 바다를 무서워하는 미호가 요섭과 함께 먼 바다로 나갔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직 내 나이가 무르익기엔 아직 어리기에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은 변함없는 듯하다.


돌아보니까, 아픈 것도 인생이야.
사람이 상처를 겪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라는 것을 겪는다고 하고
그게 맞지만, 외상 후 성장도 있어.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 우리는 가끔 성장한단다.
상처가 나쁘기만 하다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지

피하지 마.피하지만 않으면 돼

우린 마치 서핑을 하는 것처럼 그 파도를 넘어 더 먼 바다로 나갈 수 있게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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