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하면서 자연스레 국내 작가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 요즘,읽고 싶은 책 목록을 보다가 예전부터 있던이 책이 갑자기 읽고 싶어져 구매함어려서부터 죽은 사람들이 보인 은영이는놀이터에서 피 흘 리는 아이와 친구가 되었고어른이 된 지금도 새우깡을 사들고 놀이터에 갔었다.M고의 보건교사가 된 안은영은 고작 장난감 칼과비비탄으로 악령들과 싸운다.본인이 느끼기엔 여전사?남들이 보기엔 학교 바보 보건 선생님?이런 귀여운 포인트들이 너무 좋다 난그리고 그녀 옆에서 그녀를 충전 해주는 보조배터리 역할인 재단 이사장 손주인 한문 선생님 홍인표둘의 꽁냥꽁냥하는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보건교사 안은영 같은 퇴마사가 존재한다면무서움보다는 따뜻함이 강렬할 것이다.그 안에는 미움이 없는 세계라 더 따뜻하고 즐겁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명랑하고 밝은 작가님이 오로지 쾌감을 위해 썼다는데 너무 좋아요ㅇ어떤 나이에는 정말로 사랑과 보호가 필요한데모두가 그걸 얻지는 못한다.ㅇ비싸서 그래.사람보다 크레인이.그래서 낡은 크레인을 계속 쓰느느 거야.검사를 하긴 하는데 무조건 통과더라.사람보다 다른 것들이 비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살아가는일이 너무나 값없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