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사물
조경란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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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게 작가라서 가능하겠구나 싶었는데

읽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사물은 그저 사물이 아닌
추억이 깃들어져 있기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게 된다.
막상 버리려고 하면 왜 그렇게 추억이 떠오르는지..


그래서 나쁜 기억이 있는 물건은 버리게 되지만
좋은 추억이 있는 물건들은 간직하게 된다.


나에게 좋은 추억들이 있는 물건들은 얼마나 될까?
이번 기회에 정리 좀 해야겠다^^


맥주 한 잔을 마시는 순간,
커피를 내리는 순간,
좋아하는 책 한 페이지를 읽는 순간,
괜찮은 순간들이 모이면
정말 괜찮은 하루가 될지 모른다.



시간은 흐르는 데 더 나은 인간이 되기는 커녕
예전보다 못한 내가 될까 봐 겁난다.
그래서 느리게가더라도 계속해서 읽고 생각하고 듣고 보고 쓴다.
일단 멈춘다면 예전보다 못한 내가 될게 뻔하니까
시간은 순환한다는 말을 위로일 뿐이다.
시간은 앞으로 간다.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을 명백히 살아내야 한다.
나는 나답게 당신은 당신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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