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의 글속엔 에너지가 있다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돼라
전여옥 지음 / 푸른숲 / 1995년 11월

전여옥에 글속엔 에너지가 느껴진다. 제목속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힘찬 그 무엇이 있다. 그녀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통해 그리고 우리 사회의 내면으로 들어가 우리여성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주고 용기를 준다.

사회에 여성으로서 한 걸음 올라서기란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본 여성 모두는 분명 공감할 것이다. 철저한 능력과 나 자신을 부지런히 갈고 닦아야 하는 사회현실은 여성들에게 있어 더욱 냉혹하기만하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카기 보단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고 느낄수 있는 안목과 방향제시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것들을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