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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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평점 :
예전에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감명깊게 보았던 터라 망설임없이 나오자마자 구입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기대가 컸던지 실망이 크다.
외국저술이 그렇듯 육아서에서 가장 눈여겨보게 되는 예시들이 우리정서와 멀고 번역도 너무나 직역같아서 읽기진도가 잘 안나간다.(시간에 쫓겨 번역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책 문단마다 나오는 테스트도 처음엔 너무나 기대했는데 다큐멘터리를 먼저 접해서인지 너무 지루하고 동어반복이어서 효과적이지 못했다. 점수계산도 너무 복잡하고 평가도 객관적이지 못한것같다.
이 책과 저자의 견해는 120%지지하고 공감하나 그 견해를 전달하고 알려주는 데에는 좀 부족한 번역서가 아닌가 싶다.
번역자의 우리정서와 실정에 맞는 편역서를 기대해본다.